'시티골프' 키우는 골프존 "42억원 상금걸고 中에서 세계대회 개최"

'시티골프' 키우는 골프존 "42억원 상금걸고 中에서 세계대회 개최"

정진우 기자
2026.03.10 15:18

골프존, '2026 차이나 오픈'...12월 결선 앞두고 국내에서 첫 예선 개최

골프존이 도심형 스크린골프인 '시티골프'(CITYGOLF)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확장에 나선다.

골프존은 10일부터 오는 5월31일까지 프로·아마추어 제한없이 참여 가능한 글로벌 대회 '2026 골프존 차이나 오픈(GOLFZON CHINA OPEN)' 국내 예선을 처음으로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스크린골프와 필드 골프의 장점을 결합한 시티골프는 첨단 IT기술과 디지털 콘텐츠 기반의 실내 골프 플랫폼이다. 골프존은 2022년부터 중국 시장에 스크린골프를 알리고 현지 골프 인구 확대를 위해 스크린골프 토너먼트 대회를 개최했다. 2024년부턴 시티골프에서 '골프존 차이나 오픈'으로 대회를 운영하고 있다.

'2026 골프존 차이나 오픈'은 글로벌 스크린골프투어로 대회 총상금은 2025년 대비 2배인 2000만위안(42억5000만원), 우승상금 500만 위안(10억5000만원)으로 상금 규모를 대폭 늘렸다. 한국과 중국, 아시아, 유럽, 미주 권역까지 전 세계 골퍼들이 참여하며 권역별 온·오프라인 예선과 본선을 거쳐 오는 12월 중국 시티골프 경기장에서 결선을 진행한다.

한국 예선은 앞으로 3개월간 전국 골프존 매장에서 온라인으로 일반부, 프로부로 구분해 진행된다. 대회 코스는 중국 미션힐스-블랙스톤, 미션힐스-월드컵으로 각 부문별 2개 코스의 베스트 스코어를 합산해 상위자를 선별한다. 예선을 통해 프로부(GTOUR 소속 프로와 KPGA, KLPGA, USGTF 등 프로 자격 소지자) 상위 200명, 일반부 상위 100명까지 총 300명에게 본선 진출 자격을 부여한다.

본선은 오는 7월과 10월 중국 골프존 시티골프 연길점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예선과 동일하게 일반부와 프로부로 나눠 2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를 통해 최종 결선 진출자를 선발한다. 골프존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세계 동시 생중계할 예정이다.

골프존 신규사업본부 손장순 본부장은 "이번 골프존 차이나 오픈은 골프존이 야심차게 준비한 대규모 글로벌 스크린골프투어로, 프로뿐만 아니라 아마추어까지 전 세계 골퍼들의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스크린과 필드 골프의 장점을 모두 갖춘 시티골프를 통해 골프존의 기술력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골프존은 현재 중국에서만 시티골프를 운영 중이다. 골프존 중국 법인 골프존차이나는 2024년 9월 톈진시에 골프존 시티골프 1호점을 오픈했고, 2025년 8월 연길시에 골프존 시티골프 2호점을 출점했다. 올해 1월엔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2026 PGA 머천다이즈 쇼'를 통해 시티골프를 소개하고 캐나다와 미국의 현지 기업과 각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골프존은 이를 토대로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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