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TS(방탄소년단) 공연 특수와 외국인 관광객의 유입에 힘입어 롯데백화점 본점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본점 기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40%, 외국인 매출은 145% 증가했다. BTS 공연이 임박한 19일부터 공연 당일날인 21일까지 사흘 동안엔 전년 대비 전체 매출이 25%, 외국인 매출은 135% 각각 늘었다.
명동 일대를 보라빛으로 물들인 '웰컴라이트(Welcome Light)' 행사에 방문객이 몰리면서 같은 기간 본점 델리·베이커리 매출도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동시에 진행한 'K-Wave 쇼핑 위크'와 시너지로 영패션 상품군도 145% 증가하는 등 식음료와 패션 모두 특수를 누렸다.
롯데백화점은 외국인 고객의 유입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K-Wave 쇼핑 위크' 행사를 계속 진행한다. 본점과 잠실점·롯데아울렛 서울역점에서는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외국인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7% 상당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에선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당일 합산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약과 수저 세트'를, 5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스노우맨 포터블 램프'를 선착순 증정한다.
또 본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는 'K-GIFT 큐레이션 공간'을 운영한다. 롯데호텔 김치 등 18개 브랜드의 선물 상품을 한데 모아 선보이는 공간이다. 외국인 관광객 수요를 겨냥해 그로서리 중심의 'K푸드존'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