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 국내 정착 탈북민에 3억원 긴급 지원

롯데장학재단, 국내 정착 탈북민에 3억원 긴급 지원

하수민 기자
2026.04.16 09:28
장혜선 롯데 위기탈북민 긴급지원 사업 전달식 기념사진. 왼쪽부터 NS연구소 권민진 이사,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  NS 연구소 전순주 대표. /사진제공=롯데장학재단.
장혜선 롯데 위기탈북민 긴급지원 사업 전달식 기념사진. 왼쪽부터 NS연구소 권민진 이사,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 NS 연구소 전순주 대표. /사진제공=롯데장학재단.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 재단 회의실에서 '2026년 장혜선 롯데 위기 탈북민 긴급지원 사업' 전달식을 열고 총 3억원 규모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착 초기 지원에 집중됐던 기존 정책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입국 후 5년으로 제한된 지원 기간 이후에도 생계와 정서 문제를 겪는 탈북민이 많다는 점을 반영했다. 이에 따라 정착 기간 5년이 넘는 탈북민의 생활 안정과 자립 여건 개선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원 대상은 △생계비 120명 △주거비 20명 △법률·심리 상담 50명 △탈북학생 교육비 60명 등 250여명이다. 위기 상황을 극복한 기존 수혜자가 참여하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심리적 안정과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금 전달식에는 장혜선 이사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장 이사장은 탈북민이 초기 정착 이후에도 지원 공백을 겪는 현실을 언급하며 긴급 상황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장 이사장은 "이번 사업이 생계 지원을 넘어 중장기 정착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완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탈북민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자리 잡고 향후 다른 탈북민을 지원하는 구조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축에도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장학재단은 기존에도 '롯데 꿈 Dream 탈북민 지원사업'을 통해 탈북민 청소년 대상 교육과 문화 지원을 이어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중장기 정착 단계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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