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립(38,400원 ▲1,000 +2.67%)이 포켓몬 30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출시한 신제품 '포켓몬빵' 시리즈가 50여일 만에 1000만 봉 판매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삼립의 신제품 빵 평균 판매량 대비 7배 이상 높은 수치다. 이번 신제품 외 기존 포켓몬빵 제품도 30주년 기념 띠부씰을 포함하면서 평균 판매량이 1.5배 증가했다.
SNS상엔 '포켓몬빵' 제품 구매 인증 글도 수 천개씩 올라왔다. '진짜 처음 포켓몬을 만났던 그 시절로 돌아간 것 같다', '이번 띠부씰은 무조건 모아야 한다' 등 초기 일러스트를 그대로 사용한 제품에 많은 고객들이 호평했다.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제품은 '이상해꽃의 덩굴채찍 솔티카라멜롤'로 전체 포켓몬빵 판매량의 22%를 차지한다. 달콤한 카라멜과 짭짤한 소금의 '단짠' 맛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최근 매운맛 열풍과 SNS 챌린지 트렌드를 반영한 '리자몽의 불대문자 핵불닭팡'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리자몽의 강렬한 불꽃 이미지를 제품 콘셉트에 녹여낸 이 제품은 화끈한 매운맛을 앞세워 '얼마나 맵게 느껴지는지'를 공유하는 인증 콘텐츠가 등록되며 함께 화제를 모았다. 제품 출시와 함께 선보인 띠부씰을 보관할 수 있는 '띠부씰북(이상해꽃·리자몽)'은 판매 채널(카카오, 네이버, KREAM) 오픈 1분 만에 예약 마감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삼립은 포켓몬빵 인기에 힘입어 신제품 3종을 추가 출시했다. 12시간 저온 발효한 포카치아 도우를 사용해 폭신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인 '망나뇽의 불고기 포카치아 피자', '고라파덕의 페페로니 포카치아 피자'와 우유의 순수한 맛을 담은 '피카츄의 순수 우유 푸딩' 등 3종이다.
삼립 관계자는 "이번 포켓몬빵은 어릴 적 기억을 다시 꺼내 주는 추억의 컬렉션으로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대 공감을 일으킬 수 있는 제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