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스포츠 마케팅 확대… 국제 피클볼 대회 공식 파트너 참여

휠라, 스포츠 마케팅 확대… 국제 피클볼 대회 공식 파트너 참여

하수민 기자
2026.09.1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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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가 마련한 피클볼 클리닉에서 말레이시아 피클볼 선수 시드 우자이르(왼쪽에서 여섯번째)와 아틸라 미아사라(왼쪽에서 일곱번째) 등이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미스토홀딩스.
휠라가 마련한 피클볼 클리닉에서 말레이시아 피클볼 선수 시드 우자이르(왼쪽에서 여섯번째)와 아틸라 미아사라(왼쪽에서 일곱번째) 등이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미스토홀딩스.

휠라(FILA)가 말레이시아에서 테니스에 이어 피클볼로 스포츠 마케팅 영역을 확대한다. 현지 대표팀 후원과 국제대회 파트너십, 선수 후원 등을 잇달아 진행하며 동남아 스포츠 시장에서 브랜드 접점을 넓히는 모습이다.

18일 미스토 그룹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법인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국제 피클볼 대회 'PPA Asia 1000 Leapmotor Kuala Lumpur Cup 2026'에 공식 로컬 플래티넘 파트너로 참여했다. 대회에는 아시아 주요 피클볼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쿠알라룸푸르의 실내 스포츠 시설 '더 후드'에서 5일간 진행됐다.

미스토 말레이시아는 대회 참가 선수와 운영진, 자원봉사자, 경기 관계자, VIP 등에 휠라 공식 의류와 신발을 지원했다. 현장에서는 피클볼화 '발리 버스트 2'도 선보였다. 중급 수준의 피클볼 선수를 겨냥한 제품으로 빠른 움직임에 필요한 접지력과 안정성 등을 갖춘 제품이다.

휠라가 후원하는 말레이시아 피클볼 선수들도 대회에 참여했다. 말레이시아 여자 단식 1위 아틸라 미아사라와 남자 단식 2위 시드 우자이르는 대회 기간 '휠라 피클볼 클리닉'을 열고 참가자들에게 기본 동작과 경기 기술을 소개했다. 일반 스포츠 팬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현지 피클볼 커뮤니티와의 접점도 넓혔다.

이번 피클볼 대회 참여는 미스토 말레이시아가 이어온 테니스 중심 스포츠 마케팅을 확대하는 행보다. 앞서 말레이시아 법인은 쿠알라룸푸르를 포함한 윌라야 연방 테니스 대표팀과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선수 12명과 코치 5명에게 휠라 테니스 의류와 신발 등 650여점을 지원했다.

윌라야 연방 테니스 대표팀은 쿠알라룸푸르 오픈 테니스 챔피언십과 전국 규모 종합 스포츠 대회인 'SUKMA 내셔널 게임' 등에 휠라 제품을 착용하고 출전했다. 특히 2026 SUKMA 내셔널 게임 테니스 종목에서 금메달 7개 가운데 6개를 차지하고 남녀 단체전에서도 우승했다.

미스토 말레이시아는 테니스 대표팀 후원에 이어 피클볼 선수 후원과 국제대회 파트너십까지 확대하며 현지 스포츠 마케팅 범위를 넓히고 있다. 선수와 대회를 후원하는 동시에 일반 소비자가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동남아 시장에서 휠라의 스포츠 사업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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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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