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선크림 효과 없다?" 유튜버 말에 시끌...재시험 결과 나왔다

"다이소 선크림 효과 없다?" 유튜버 말에 시끌...재시험 결과 나왔다

하수민 기자
2026.09.21 10:27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사진제공=다이소.
/사진제공=다이소.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자외선차단제 8개 제품이 전문 임상기관의 시험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자료 확인 절차에서 모두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일부 제품의 자외선 차단 성능이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다이소와 제품 공급업체들이 자체 시험을 진행하고 관련 자료를 식약처에 제출했다.

21일 아성다이소에 따르면 자외선차단제를 공급한 8개 업체는 대한피부과학연구소, 한국피부과학연구원, 피앤케이임상연구센타, 에이치엘케이클리니컬센터 등 전문 임상기관 4곳에서 제품별 시험을 진행했다. 시험은 식약처 고시에 따라 유효 피험자 10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시험 대상은 과일나라, 김정문알로에, 더랩바이블랑두, 듀이트리, 본셉, 비프루브, 싸이닉, VT 등 8개 브랜드의 자외선차단제다. 아성다이소는 모든 제품이 식약처가 정한 자외선 차단 성능 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8개 업체는 식약처의 자료 제출 요청에 따라 제품표준서 사본과 화장품 시험·검사기관이 발행한 제품 시험성적서, 최근 실시한 인체적용시험자료 등도 관할 지방청에 제출했다. 아성다이소는 제출 자료를 바탕으로 8개 제품 모두 자외선 차단 성능에 대해 식약처 고시 기준을 충족한 사실을 확인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확인은 앞서 유튜브 채널 '피부는 민동성'이 지난 7월 자외선차단제 일부 제품의 기준 부적합을 주장하는 콘텐츠를 게시한 데 따른 것이다. 아성다이소는 해당 콘텐츠에 제기된 주장과 관련해 제품 공급업체들이 전문 임상기관을 통한 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성다이소는 본임상시험에 앞서 제품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비임상 검사인 '인 비트로(In Vitro)' 검사와 가임상 검사도 진행했다. 회사 측은 해당 검사에서도 8개 제품 모두 기준을 충족했으며, 본임상시험을 통해서도 시험 절차와 방법이 적합하고 자외선 차단 성능을 충족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아성다이소는 이번 시험 결과와 식약처 확인 내용을 근거로 해당 유튜브 채널에 관련 영상 삭제와 사실관계에 맞는 내용으로 정정할 것을 요구할 예정이다.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거나 동일·유사한 주장이 이어질 경우 법적 조치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하수민 기자

안녕하세요 하수민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