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멕시코전이 열린 19일 치킨 프랜차이즈 BBQ의 주요 매장들이 단체 응원객과 포장 주문으로 월드컵 특수를 누렸다. 평일인데도 오전 10시부터 일부 매장은 전석이 꽉 찼고 대량 포장 주문도 이어졌다. BBQ는 이날 멕시코전에 맞춰 앱(애플리케이션) 주문 운영 시간을 오전 8시로 앞당기고 주요 상권 매장은 그보다 일찍 영업을 시작했다. 오전 10시 기준 주요 매장의 조기 운영률은 70% 이상으로 지난 체코전 당시 50%보다 더 확대됐다. 이날 오후 1시까지의 매출은 평소 대비 약 4.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2일 체코전 당시 같은 시간 매출보다도 소폭 높은 수준이다. 조기 영업 확대와 단체 예약 증가, 대량 포장 주문 등이 매출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 을지로입구점은 체코전 당시 단체 응원객 약 100명이 방문한 경험을 바탕으로 오전 6시30분부터 문을 열었다. 기업 단위 10~15명 규모 예약이 이어지면서 110석 전 좌석이 사전 예약으로 마감됐다. 전날부터 단체 예약 문의만 90건이 접수됐고 좌석이 부족해 약 300명은 추가 예약을 받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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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5000원 보상" 욕했는데..."키즈카페 공짜" 쿠팡 쿠폰 '특수'
쿠팡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 보상으로 내놓은 '1인당 5만원' 구매이용권(쿠폰)이 지난 15일부터 풀리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소비자 기만 마케팅으로 "제대로 쓸 곳이 없다"는 비판도 나왔지만,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키즈카페, 놀이동산 등의 입장권 구매 수요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유통·레저업계에 따르면, 쿠팡이 전날 내놓은 5만원 보상안(쿠팡·쿠팡이츠·알럭스·트래블 가운데 트래블(2만원) 구매이용권 인기가 특히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업계 관계자는 "하루도 안 돼 전국에서 수천 장의 입장권이 소진되고 있다"며 "문자 안내가 진행 중인데다 아직 평일인 점을 감안하면 관심이 매우 큰 것"이라고 설명했다. 쿠팡 트래블에선 현재 2~3만원대 키즈카페, 테마파크, 온천과 스파, 눈썰매장 등이 상위 인기 상품에 올라왔다. 특히 서울랜드와 롯데월드 등 인기 입장권은 '와우 회원 할인' 등 기존 할인 혜택이 더해져 2장에 10만원대 상품을 3~4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고, 쿠팡(5000원) 이용권도 상품에 따라 중복으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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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 "홈플러스 운영자금대출 1000억원 부담할 것"
홈플러스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이하 MBK)가 회사 경영 정상화를 위해 필요한 3000억원 규모의 긴급운영자금대출(DIP) 중 1000억원을 부담하기로 했다. MBK는 16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홈플러스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최소한의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3000억원의 DIP 중 1000억원을 부담하겠다"며 "이번 결정을 출발점으로 DIP 대출 협의가 빨리 마무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홈플러스 기업회생 결정 이후 증여와 DIP 대출, 이자 지급보증 등을 통해 총 3000억원 규모를 지원했단 게 MBK 측의 설명이다. MBK는 앞서 홈플러스 인수합병(M&A) 성사 시 최대 2000억원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다만 최근 직원 급여를 제때 지급하지 못할 만큼 홈플러스 자금난이 심각한 상황을 고려해 우선 1000억원을 DIP 대출에 참여해서 지원하겠단 의미다. 나머지 2000억원의 DIP 대출은 메리츠와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각각 1000억원씩 부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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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스포츠 발전 기여...신동빈 롯데 회장, 대한체육회 감사패 수상
신동빈 롯데 회장이 16일 대한민국 동계 스포츠 발전과 선수 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체육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이날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신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신 회장은 "롯데는 국내 설상 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유망주 육성 및 선수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며 "최근 우리 선수들이 국제대회에서 선전하고 있는 만큼 다음 달에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원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유 회장은 "다가오는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꿈과 도전을 격려하고 후원해주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롯데그룹은 그동안 우리나라 동계스포츠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큰 힘이 되어왔다"고 감사패 수여 배경을 전했다. 롯데는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 회장사로서 지난 2014년부터 스키와 스노보드 종목에 300억원 이상을 후원했다. 선수단 장비를 지원하고 국제 대회 출전비 및 포상금 지원, 선수 육성 시스템 강화 등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높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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福케이크 먹고 키링도 달고…파바, 설맞이 '케데헌' 신제품 출시
파리바게뜨가 설날을 앞두고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 설 선물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케데헌의 인기 캐릭터 호랑이 '더피'와 까치 '서씨' 등을 활용했다. '더피·서씨 복 케이크'는 복주머니 형태 케이크 위에 소나무를 배경으로 더피와 서씨가 함께 있는 홀로그램 픽을 꽂아 '호작도'를 표현했다. 호작도는 행운과 복을 기원하며 대문에 붙이던 조선시대 세시풍속이다. 케이크를 장식한 노리개 픽은 키링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케이크 시트에는 전통 식재료를 활용한 흑임자 크림과 유자 생크림으로 고소하면서 상큼한 맛을 냈고 크림 사이에 초코 쿠키가 바삭한 식감을 더했다. '파바 문경 오미자 롤케익'은 문경 오미자의 오미(五味)를 담은 롤케익이다. '파바 제주 천혜향 파운드'는 천혜향을 사용해 제주 자연의 상큼함을 담은 파운드 케이크다. 두 신제품 모두 더피와 서씨를 홀로그램 박으로 표현해 고급스럽게 꾸몄다. 케데헌 제품 3종을 담은 종합 선물세트 '파바 새해 복 세트'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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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말레이시아 12호점 '선수리아포럼점' 오픈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말레이시아 셀랑고르주 샤알람에 위치한 신도시 세티아 알람(Setia Alam) 지역에 12호 매장 '선수리아포럼점'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12호 매장은 주거·오피스와 연계된 복합 쇼핑 공간 '선수리아 포럼 몰'(Sunsuria Forum Mall)에 위치한다. 인근에는 말레이시아 주요 대형 쇼핑몰 세티아 시티 몰과 각종 전시, 행사, 스포츠 경기가 개최되는 컨벤션 센터가 있어 유동인구가 많다. 매장은 약 35평 규모의 풀 다이닝 형태로 운영한다. 배달·포장도 가능하다. 판매 메뉴는 뿌링클과 맛초킹 등 bhc의 시그니처 치킨과 현지 특화 메뉴로 구성됐다. 말레이시아의 식문화에 맞춰 홀(whole) 치킨 대신 조각 치킨 메뉴로 구성했으며 '치밥'(치킨+밥) 콘셉트의 메뉴도 도입했다. 또 말레이시아 전통 음식 나시르막(Nasi Lemak)에서 착안해 삼발 소스를 곁들인 프라이드치킨과 컬리후라이, 마라칸 등 기존 말레이시아 매장에서 인기가 입증된 현지화 메뉴도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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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줄 돈도 없다"...홈플러스 사장 "긴급자금 투입해야" 노조에 호소
기업회생을 추진 중인 대형마트 홈플러스가 1~2주 안에 긴급운영자금(DIP)을 투입하지 않으면 회사 운영을 중단해야 할 만큼 위급한 상황이라는 회사 대표 발언이 나왔다. 조주연 홈플러스 대표는 지난 15일 오전 한 언론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정상적인 상황과 비교해 매장의 물품이 50% 정도 줄어들어 앞으로 1~2주가 고비가 될 것"이라며 "너무 급속하게 안 좋아져서 대책을 실행하지 않으면 진짜 위험한 상황이 온다"고 밝혔다. 인가 전 인수합병(M&A)에 실패한 홈플러스는 지난달 29일 회생법원에 '구조혁신형 기업회생안'을 제출했다. 회생안엔 △기업형슈퍼마켓(SSM) 분리매각 △대형마트 점포 추가 폐점(6년간 41개 점포) △DIP 3000억원 투입 등의 대책이 포함돼 있다. 홈플러스 노조는 그동안 회생계획안을 전면 거부했으나, 지난해 12월 급여 분할 지급 등 위기감이 고조되자 일부 구조조정을 수용하겠단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구조혁신형 기업회생안은 사실상 청산(파산) 절차와 다름없다며 다시 반대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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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AI 개발자 공개채용…"이력서 없이 실력만으로"
무신사가 16일 'AI 네이티브(AI-native)' 신입 개발자를 공개 채용 공고를 냈다. 무신사 테크 부문이 주도하는 '무신사 루키(Musinsa Rookie: MUKIEs)' 프로그램의 하나다. 2·3월 온오프라인 코딩 시험, 면접 등을 거친 뒤 입사한다. 무신사가 대규모로 신입 엔지니어를 공개 채용하는 건 2022년 이후 4년 만이다. 이번 무신사 루키 프로그램은 6개월간 인턴십 근무 이후 AI 네이티브 SW 엔지니어를 선발하는 전환형 채용 방식이다. 무신사는 실무 현장에서 핵심 업무를 AI로 해결하고 시스템 효율화를 주도할 AI 네이티브 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춘다. 무신사는 온오프라인과 해외 사업 확장에 발맞춰 중장기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공채를 추진한다. 지난해 말 무신사, 29CM, 솔드아웃 플랫폼 통합회원 기준 회원 수는 1700만명 이상이다. 월간 활성 사용자 수 기준으로는 월 최대 900만명, 일간 활성 사용자 수는 '무신사 무진장 블랙프라이데이' 같은 대규모 프로모션 진행 시 최대 330만명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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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시믹스, 새 모델로 덱스 발탁
젝시믹스가 브랜드 모델로 덱스를 발탁했다고 16일 밝혔다. 덱스의 건강한 에너지와 탄탄한 몸이 브랜드가 지향하는 '하이테크 퍼포먼스웨어' 이미지와 부합해 모델로 선정했단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젝시믹스는 지난 15일 신규 캠페인 영상을 통해 러닝을 즐기는 덱스의 모습으로 젝시믹스의 우수한 기능성과 활동성을 드러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덱스의 행보는 젝시믹스의 '멈추지 않는 성장'이라는 목표와 일치한다"며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회사의 비전을 깊이 있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젝시믹스는 모델 발탁을 기념해 공식몰에서 'XEXYMIX x DEX 기획전'을 연다. 기획전에서 덱스가 착용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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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먹고 바르는 것' K가 접수…'K이니셔티브'로 7만불 정조준
━'한국 스타일'로 먹고 입고 바르게…'K이니셔티브'가 7만불 시대 연다━①K웨이브 올라탄 K푸드·패션·뷰티·리테일 등 대한민국 브랜드 강화 대한민국 경제가 대도약을 준비한다. 반도체, 자동차와 같은 전통적인 주력 산업뿐 아니라 K푸드·뷰티 등 K웨이브(한류)에 올라탄 소비재를 중심으로 전 세계에 'K이니셔티브(initiative·주도권)'를 확고히 하면서다.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3만5000달러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데 K이니셔티브를 앞세워 우리 경제가 한단계 더 도약한다면 이재명정부 출범 당시 목표로 내세운 5만 달러는 물론 2배에 이르는 7만 달러 시대도 열 수 있다. K이니셔티브는 먹고, 마시고, 입고, 바르는 등의 K라이프스타일이 전 세계에 스며들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세계인의 삶 속에서 '대한민국'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고 국가 브랜드 가치와 신인도 상승 등 선순환 구조로 이어져 수출 증대로 표면화된다.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액은 7097억달러로 사상 처음으로 7000억달러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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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함과 결별하자"...경영방침 대전환 선언한 신동빈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익숙함과의 결별"을 강조하며 '질적 성장 중심의 경영방침 대전환'을 선언했다. 고강도 혁신과 수익성 개선을 통해 내수 부진, 석유화학 불황 등 그룹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신 회장은 1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2026 상반기 롯데 VCM(Value Creation Meeting)을 주재하고 "익숙함과의 결별 없이 변화하지 않는다면 지금 우리가 겪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과거의 성공방식에서 벗어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혁신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경영방침 대전환을 위해 수익성 중심으로 지표를 관리하면서 기업가치를 높이고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경영환경에 대해선 둔화한 그룹의 성장세와 사업 포트폴리오 불균형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우호적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회의에선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군별 전략 리밸런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사업별 선결과제로는 △식품은 핵심 브랜드 가치 제고 △유통은 상권 맞춤별 점포 전략을 통한 고객 만족 극대화 △화학은 정부 정책에 맞춘 신속한 구조조정 및 스페셜티 중심의 포트폴리오 고도화 등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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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강남 센터필드' 매각 반대..."법적 대응 검토"
서울 강남권 대표 프라임 오피스인 역삼 '센터필드' 매각 추진설에 대해 건물 지분을 공동 보유 중인 신세계그룹이 반발하고 나섰다. 신세계그룹 계열 부동산 개발사 신세계프라퍼티는 15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센터필드 자산 매각은 이지스자산운용의 독단적인 행태"라며 "센터필드 매각은 일절 고려한 바 없으며 일방적인 매각 추진 시도가 계속될 경우 투자자로서 가능한 법적 조치를 포함한 모든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옛 역삼 르네상스호텔 부지에 지상 35층, 26층 2개 타워 동 형태로 조성한 센터필드는 이지스자산운용이 지난 2018년 국민연금과 함께 2조1000억원을 들여 개발한 복합시설이다. 2021년 6월 건물 준공 이후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가 보유한 지분을 신세계프라퍼티가 에쿼티 포함 5548억원으로 인수해 현재 국민연금과 신세계프라퍼티가 각각 50%의 지분을 보유한 공동 투자 형태로 운영 중이다. 연면적 24만㎡로 강남 업무지구 최대 규모인 센터필드는 5년여간 공실률 0%를 이어가며 운용 배당 실적이 늘어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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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500억 대 담배 소송' 패소에…담배업계 "합리적 판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기한 500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 2심에서도 담배 기업들이 승소한 가운데 담배 기업들이 "합리적인 판결"이라며 환영의 입장을 냈다. 15일 담배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승소 판결에 대해 담배 업계에서는 "재판부의 합리적인 판단을 존중한다"는 반응이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번 판결은 그간 법원이 견지해 온 일관된 판단을 재확인한 것으로 법리와 사실관계에 충실한 판결이라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담배 기업 관계자 역시 "재판부의 입장을 존중한다"며 "이번 항소 기각 결정은 법리에 충실하며 지난 수년간 법원이 견지해 온 일관되고 명확한 법적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고법 민사6-1부(부장판사 박해빈)는 이날 오후 1시30분 건보공단이 "담배회사들이 흡연으로 인한 폐암 등 건강적 폐해를 은폐했다"고 주장하며 담배회사 3곳을 상대로 낸 소송 2심에서 1심과 같이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건보공단은 2014년 4월 담배회사들이 흡연의 폐해를 은폐한 것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며 KT&G와 한국필립모리스, BAT코리아 등 담배회사들을 상대로 533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