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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건·해리포터 입는 스타필드...정용진, 글로벌 IP 활용 승부수
신세계그룹이 워너브라더스 인수에 10억달러(약 1조4000억원) 투자를 단행한 가운데 업계에서는 글로벌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는 분석이 나온다. 전체 거래 규모에서 차지하는 투자 비중이 크지 않고 투자기구(LP)를 통해 합병법인에 간접 투자하는 구조인 만큼 단순 재무적 투자보다는 파라마운트와 워너브라더스가 보유한 글로벌 IP를 신세계의 오프라인 유통채널과 결합해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하려는 포석이라는 해석이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프라퍼티는 미국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 그룹이 주도하는 워너브라더스 인수에 투자한다.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의 워너브라더스 합병 거래와 관련해 발행되는 신주에 간접 투자하는 방식으로 10억달러(약 1조4000억원)다.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는 1100억달러(약 147조4550억원) 규모의 워너브라더스 인수합병(M&A)을 추진하고 있다. 신세계프라퍼티의 투자금은 전체 거래 규모의 1%에도 미치지 않는다. 신세계프라퍼티는 투자기구인 'RB Tentpole Co-Invest (P) Offshore, LP'의 지분 100%를 취득하고 해당 투자기구를 통해 합병과 관련해 발행되는 신주에 간접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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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도 물량 못 구해"..소비자용 저전력 D램 더 부족해진다
AI(인공지능) 서버용 저전력 D램 수요가 급증하면서 내년 소비자용 제품의 공급난이 한층 심화될 전망이다. 세계 최대 AI 컴퓨팅 플랫폼 기업인 엔비디아조차 필요한 물량을 충분히 확보하기 어려울 정도로 수급 불균형이 이어지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이하 메모리) 가격 강세가 장기화되면서 저가형 제품 축소와 스마트폰 가격 인상 흐름도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도 내년 필요한 LPDDR(저전력 데이터더블레이트)5X 물량 가운데 60~70%가량만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AI 서버 고성능화로 메모리 대역폭과 전력 효율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서버용 LPDDR5X 수요가 빠르게 늘어난 영향이다. LPDDR은 소비전력을 낮추는데 특화된 D램으로 기존에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가 주요 수요처였다. 앞서 엔비디아는 차세대 CPU(중앙처리장치) '베라(Vera)'에 탑재되는 '소캠2(SOCAMM2)' 모듈 용량을 192GB(기가바이트)에서 96GB로 절반가량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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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투자부터 부동산·레버리지 ETF까지…여야 넘어선 '맹공'
6일 재정경제부 국정감사에서 대미 투자의 절차적 문제과 집값 불안,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도입 책임론 등을 놓고 여야가 정부와 공방을 벌였다.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국감에서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향해 텍사스 가스복합발전의 전력구매계약(PPA) 미체결을 지적하며 "수요계약도 없이 돈부터 보내고 개별 사업도 확정되지 않은 원전에 선급금을 약속한다면 절차도 없는 약속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업성 미달로 국익에 반할 경우 국정조사는 물론 장관 해임건의안까지 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알래스카 LNG 사업에 대해 "상업성 검토 결과 미달이 나오면 밀어붙일 것이냐"고 따져 물었고, 이 부총리는 "사업계획이 아직 접수되지 않은 상황에서 가정을 전제로 답하기 어렵지만, 상업적 합리성을 높이기 위해 미국과 적극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부의 수동적인 태도를 문제 삼았다. 정 의원은 "투자자가 주도권을 잡고 해야 하는데, 투자자는 의무만 있고 권리는 다 미국 쪽에 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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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노조는 2차 총파업 예고…"고객사 신뢰훼손 우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는 '영업이익의 15% 성과급 지급' 등 핵심 쟁점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노조(상생노동조합)는 오는 26일 3주간 2차 총파업을 예고했다. 사측은 노조의 요구가 수용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불법 행위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단 입장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는 지난해 12월 시작한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에서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의 가장 큰 쟁점은 임금 인상률과 성과급이다. 또 인사와 경영에 관여할 수 있는 단체협약 조항 신설 및 개정 등을 두고도 대립하고 있다. 노조는 총 15% 수준의 고정급 인상과 영업이익의 15% 성과급 배분 등을 요구했다. 사측은 6. 2% 임금 인상률을 제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3차 사후조정 하루 뒤인 지난 2일 "노조는 세 차례의 사후조정 동안 교섭의 문을 열어 두고 단체행동을 자제했다"며 "노조는 2026년 임단협 승리를 위해 단체행동의 수위를 다시 높여 2차 총파업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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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특례가 특혜? "늘려달라"…글로벌 전쟁 치르는 기업들 호소
스포츠 분야에서 병역특례가 특혜 논란으로 번지는 것과 별개로 산업계에서는 관련 제도를 확대해 달라는 목소리가 많다. 반도체 등 첨단산업은 전문인력 확보가 곧 국가경쟁력으로 직결되는 만큼 과거와 다른 전향적 시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6일 재계에 따르면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등은 모두 전문연구요원, 산업기능요원 등 병역특례 제도 확대를 원하는 분위기가 강하다. 우선 대기업들은 석·박사급 인력이 기업 연구기관 등에서 군복무를 대체하는 전문연구요원 제도를 국가첨단전략산업(반도체, 이차전지, 로봇 등) 분야에서만이라도 기업 규모에 관계없이 적용해달라는 입장이다. 현재 대기업은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 병역법 등 관련 법령 개정으로 2013년부터 병무청이 대기업에 신규 인원 배정을 중단했다. 2021년부터는 중소·중견기업에 일정 기간 복무 후 대기업으로 옮기는 것도 금지됐다. 현실적으로 중소·중견기업 부설연구소는 연구조직이 실무·현장 지원 중심으로 꾸려지는 경우가 상당하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우리나라 중소기업 부설연구소 연구인력 19만4536명 중 박사는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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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기판 전쟁 다음은 유리…삼성전기, 내년말 생산라인 가동 목표
삼성전기가 차세대 반도체 기판으로 주목받는 대형 유리기판에 고객사 칩을 결합해 패키지 단계의 신뢰성을 검증하고 있다. 고객사에 샘플을 제공한 후 유리기판 자체 검증은 마쳤다. AI(인공지능) 가속기 대형화와 인프라 투자 증가로 유리기판 상용화에 속도가 붙고 있다. 6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개발 중인 유리기판의 신뢰성 검증을 완료하고, 실제 반도체를 조립한 패키지 단계에 대한 검증에 들어갔다. 현재 복수의 글로벌 대형 기업과 개발 협업도 진행하고 있다. 2027년말 유기기판 생산라인 가동이 목표다. 삼성전기가 개발 중인 유리기판은 100㎜×100㎜ 크기로 전해졌다. 엔비디아 블랙웰 GPU(그래픽처리장치)의 패키지 기판이 약 81. 5㎜×74. 8㎜인 점을 감안하면 면적이 60% 이상 크다. 전력과 각종 전기 신호를 전달하는 회로층이 20개 이상 구현되고, 전력 공급 안정화 등을 담당하는 IPD(집적수동소자)도 80개 이상 내장됐다. 유리기판이 주목받는 배경에는 AI 가속기의 대형화가 있다. GPU와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여러 칩을 하나의 패키지에 집적하면서 기판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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