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미래과학기술지주와 맞손…"모험자본 공급 확대"

키움증권, 미래과학기술지주와 맞손…"모험자본 공급 확대"

방윤영 기자
2026.09.0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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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왼쪽)와 신동현 미래과학기술지주 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업무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키움증권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왼쪽)와 신동현 미래과학기술지주 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업무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키움증권

키움증권(273,500원 ▲500 +0.18%)은 8일 미래과학기술지주와 생산적 금융·모험자본 투자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유망 기술기업에 대한 투자와 자본시장 연계 지원 등 자금 공급 확대에 협력할 예정이다. 미래과학기술지주가 보유한 기술사업화 경험과 과기특성화대학 네트워크에 키움증권의 투자·기업금융 역량을 더한다. 앞으로 △유망기업·기술 정보 교류 △후속 투자유치·프리 IPO·IPO(기업공개) 등 자금조달 지원 △투자·산업 네트워크 연계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협약은 혁신기업에 성장자금을 공급하고 민간 모험자본의 역할을 확대하려는 키움증권의 생산적 금융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키움증권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에 자금이 보다 원활하게 유입될 수 있도록 국내 대학 기술지주들과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미래과학기술지주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등 4개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이 주축이 돼 설립한 공공기술사업화 전문회사다. 대학의 연구성과를 사업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기술기업 설립과 성장을 지원한다.

신동현 미래과학기술지주 대표는 "국내 최고의 교수진과 연구진이 이룬 우수한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투자 대상 발굴을 확대하고 성장 지원을 통해 미래 유망 기업을 집중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는 "딥테크 기업 발굴에 강점을 지닌 미래과학기술지주와 협업해 혁신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며 "키움증권이 추구하는 기업 생애주기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해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금융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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