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중·고교 서술형 평가 기준 공개

서울교육청, 중·고교 서술형 평가 기준 공개

최중혁 기자
2010.04.01 15:49

장학자료 3종 보급…"단답형 문제 지양"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월 발표한 '창의성 계발을 위한 서술형 평가 확대' 방안에 따라 중·고교 서술형 평가 장학자료 3종을 개발해 오는 5일까지 일선 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자료집은 교사들이 예시문항을 통해 실제로 서술형 평가 문항을 출제하고 채점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예를 들어 중학교 3학년 사회과목에서는 사과시장의 수요-공급 그래프를 보여주고 사과가격과 거래량 변화를 서술토록 하는 문제가 제시됐다. 예전처럼 '균형가격과 균형거래량을 구하시오' 등의 단답형 문제는 지양해야 될 문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사들이 서술형 평가 문항을 출제하고 채점하기까지의 전 과정에 참고할 수 있는 예시문항을 다양하고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이달 말까지 중·고교 교사를 대상으로 자료집을 활용한 서술형 평가 전문성 신장 연수를 11개 지역교육청 및 23개 지구별 자율장학회 간사학교 주관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2월 서울지역 초등학교 3∼6학년과 중·고교 내신시험의 주관식 문제를 올해부터 기존 단답형 중심에서 서술형, 논술형 중심으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