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어린이세상'…체험·공연·경기 풍성

5일 '어린이세상'…체험·공연·경기 풍성

최은혜 기자
2011.05.04 14:48

곳곳 어린이축제, 스포츠 무료 관람도

어린이날을 이틀 앞둔 3일 오후 서울 마포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열린 어린이대축제 '마포둥이 모여라'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어린이날을 이틀 앞둔 3일 오후 서울 마포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열린 어린이대축제 '마포둥이 모여라'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어린이날을 맞아 5일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행사·공연 등이 열린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체험 프로그램이나 공연이 다채롭고 스포츠 경기장에선 어린이 무료입장을 실시하기도 한다. 5일 하루, 테마별로 아이 손을 잡고 가볼 만한 곳을 소개한다.

◇어린이축제= 경기도 의왕시에선 제9회 의왕어린이축제를 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연학습공원·철도박물관과 왕송호수 주변에서 유·무료체험 행사와 전시·공연 등이 마련된다. 과자봉지공작, 직업나라 체험, 숲 해설, 철새알기, KTX원어민체험, 기차모형종이접기 등 무료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시간대별로 어린이난타, 서커스, 체험마술 등 공연도 이어진다. (031-345-2562)

수원박물관에서도 어린이날 기념 가족문화행사를 마련했다. 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전시체험과 공연으로 이뤄진다. 어린이 체험학습지와 유아용 놀이북이 제공되는 전시실 관람, 탁본 체험, 전통놀이 체험, 중국 변검 공연, 전통인형극 '방귀쟁이 며느리' 등이 준비돼 있다. (031-228-4135)

아산시는 신정호 국민관광단지에서 시민 1만여명이 참여하는 제89회 아산시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3시까지 락밴드, 마칭밴드, 매직쇼 등 공연과 함께 가족컵쌓기대회, 신발멀리던지기, 우리쌀과자 만들기, 풍선아트, 카네이션 만들기, 에어바운스 놀이 등 행사가 진행된다. (041-540-2114)

◇어린이·가족 공연= 뮤지컬 '미술관은 살아있다'는 클래식음악과 함께 렘브란트, 레오나르도 다빈치, 빈센트 반 고츠 등 세계적인 화가와 명작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이들이 같이 뛰어놀고 노래하고 춤 출 수 있는 참여형 콘서트다. 마포아트센터 플레이 맥에서 공연 중이며 공연시간은 50분이다.

연극 '솔트부쉬(Saltbush)'는 이탈리아 유명 공연 단체 Compagnia TPO가 기획한 '아이들의 신나는 카펫(Children’s Cheering Carpet)' 시리즈 중 한 편으로 호주 예술인들과의 공동작업으로 완성된 작품이다. 무대에 깔린 요술카펫 위로 영상·음악·댄스가 펼쳐지며 호주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요술카펫은 미세한 자극에 반응하는 특수 소재로 만들어져 영상과 소리에 따라 카펫 위에 그림이 펼쳐진다. LIG아트홀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시간은 55분.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열리는 뮤지컬 '날아라 오리야'는 안데르센의 동화 '미운오리새끼'를 원작으로 한 어린이 음악극이다.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한 창작음악과 춤으로 구성돼 아이들과 함께 어른들이 보기에도 좋은 공연이다. 공연시간은 60분이다.

◇스포츠 경기= 전국의 프로축구·야구 경기장에서도 다양한 어린이날 이벤트를 연다.

프로축구 피스컵코리아 4라운드에서 홈경기를 치르는 전북·성남·인천·대구·경남 등 5개 구단은 어린이들을 무료입장시킨다.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는 응원도구, 학용품, 풍선 등을 제공할 예정이며 전주월드컵경기장 동문광장에서는 슛돌이, 리본접기, 페이스페인팅 등 행사와 함께 어린이들에게 학용품을 증정한다. 경남은 골키퍼 김병지 팬사인회와 공룡 모형 전시 등의 행사를 준비했다.

프로야구 두산베어스는 잠실구장에서 열릴 LG전에서 두산 선수들과 함께하는 야구공 옮기기, 릴레이 경주, 단체줄넘기 등의 행사를 펼친다. 한화이글스도 삼성과의 경기가 열리는 대전구장을 찾는 어린이 전원을 무료로 입장시키며 캐릭터 양말과 풍선 3000개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넥센 히어로즈는 목동구장에서 경기 시작 전 '어린이 홈런왕' 선발대회를 연다.

대한체육회 태릉선수촌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에게 노원구 공릉동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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