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금역 설치 결정 때까지 인허가 불허
경기 성남시가 미금역 설치 없는 신분당선 연장선 공사를 불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9일 기자회견을 갖고 성남시를 배제한 채 판교분담금 4850억원과 시비 109억원이 투입된 정자-광교간 신분당선 연장선 연결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신분당선 연장에 미금역사가 설치될 때까지 도로굴착, 공공용지 점용, 폐수배출 등과 관련한 일체의 인·허가를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무허가 불법행위 등에 대해서는 즉시집행, 이행강제, 고발 등 시가 강구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통해 저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아가 연장선 공사에 들어가는 성남시비 45억언에 대해서도 납부를 보류할 것이며 다른 지역과 형평에 따른 부담으로 미금정차역을 반드시 설치하라고 요구했다.
성남시는 정자- 광교간 신분당선연장선 복선전철 건설과 관련 미금역에 환승역 또는 정차역 설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그동안 시는 국토부, 민간 사업시행자와 60여 차례에 걸쳐 미금역 설치에 관해 협의를 해 온 결과 2011년 2월, 정차역 설치비용 분담을 협의 해왔으나 지난 4월4일 사업시행자인 경기철도(주)가 수원 광교 및 용인 수지지역 주민의 반대 민원이 해결될 때까지 협약을 중단한다고 통고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