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듯이 쏟아지는 폭우‥'대기불안'이 원인

미친듯이 쏟아지는 폭우‥'대기불안'이 원인

송충현 기자
2011.07.27 10:17

최대 250mm 더 내린다

기상청은 26일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린 집중호우의 원인으로 대기불안정을 꼽았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남서풍을 타고 유입된 데다 대기 중·하층의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며 대기가 불안정해진 게 이번 집중호우의 원인이다.

우리나라 북동쪽 사할린 부군의 저지고기압으로 인해 기압계 흐름이 정체돼 좁은 지역에 강수가 집중됐다고 기상청은 분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수대가 강약을 반복하는 원인은 강한 불안정에 의해 집중호우가 내린 후 불안정이 해소됐다가 다시 대기가 불안해져 집중호우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파주시 문산의 1시간 최다 강수량은 66mm로 관측 이래 1시간 최다 강수량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오는 29일까지 비가 이어지며 최대 250mm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27일 밤부터 28일 오전 사이 강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6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되겠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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