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현, 기소 전 마지막 '옥중 업무보고'

곽노현, 기소 전 마지막 '옥중 업무보고'

최은혜 기자
2011.09.20 16:46

교육정책 정비 등 당부…"국감 증인출석 안해"

공직선거법상 후보자 매수 혐의로 구속 수감된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20일 사실상 마지막 옥중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30여분간 곽 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의 손웅 교육정책국장, 김홍섭 평생진로교육국장, 정재성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3명과 공무상 접견을 가졌다.

곽 교육감은 이들에게 교원업무정상화 방안과 관련한 교육정책 정비, 학생인권조례 제정에 따른 교권 보호 방안, 교육 여건 하위 30% 학교에 대한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곽 교육감은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총 4번의 접견을 통해 시교육청의 간부인 실·국장들과 한 차례씩 만남을 가졌다. 그러나 임승빈 부교육감과의 접견은 끝내 이뤄지지 않았다. 조신 공보담당관은 "부 교육감이 국정감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한편, 곽 교육감은 전날 교육과학기술부 국정감사에서 논란이 됐던 증인 출석은 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조 담당관은 "직무집행 정지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어서 적절치 않은 것으로 변호인단이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르면 21일 곽 교육감을 기소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기소와 함께 교육감의 직무는 중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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