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은지 기자) 여성가족부는 해마다 반복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후 청소년 음주행위로 인한 각종 사건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경찰청과 지자체, 시민단체 등과 공동으로 ‘수능후 청소년 음주예방 캠페인’을 오는 10일부터 열흘간 전개한다.
수능 이후는 입시부담에서 벗어난 해방감과 수험생들에 대한 관대한 사회분위기로 인해 수험생들이 쉽게 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 청소년 음주예방 캠페인이 가장 필요한 시기이다.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은 수능일 당일 직접 수험현장을 찾아 입시로 고생한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거리캠페인과 청소년유해업소 계도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16개 시·도 교육청을 통해 수능일 음주행위 근절을 위한 가정통신문(SMS)을 발송하고 전국보건교사회에서는 학생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전국 지자체에서는 관할지역의 유흥업소 밀집지대를 중심으로 음주금지 문구가 표시된 교통카드 케이스 등 홍보물을 배포하고 청소년 선도활동과 함께 청소년유해업소 감시활동을 실시한다.
이에 앞서 여성가족부는 지난 7월13일 전통적으로 관대한 음주문화를 개선해 술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청소년 음주예방 공동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한 바 있다.
선포식 이후 '수능 100일酒 근절캠페인', '피서지 청소년 음주예방 캠페인', '청소년에게 술을 권하지 않는 건전한 명절문화 만들기' 등 다양한 청소년 음주예방 공동캠페인을 추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