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희 의원(새누리당)이 전남대학교 국정감사에서 산학협력선도대학사업을 위해 올해 전국적으로 1천 명가량 신규채용 한 산학협력중점교수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산학협력선도대학 사업은 산업체의 우수한 인력을 교수요원으로 채용하여 산학협력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산학협력중점교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국립대들은 전임교원 확충에 어려움을 토로하면서 비전임으로 채용하고 있다. 전남대도 5년간 전체 30명의 산학협력중점교수를 채용 목표로 하고 있지만, 올해 채용한 17명 중 13명은 비전임교수다. 전남대가 신규 채용한 비전임교수 13명은 산업체 근무연수 25.2년, 평균연령 57.7세, 평균연봉 3천만 원 수준이고, 전임(정년트랙)교수 4명은 산업체 근무연수 13.7년, 평균연령 45세, 평균연봉 6천5백만 원이다.
강 의원은 "산학협력중점교수의 역할은 그동안 대학과 산업계의 갭을 줄이고 산업계에서 원하는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다. 젊고 유능한 산업체 인력들이 산학협력중점교수로 채용되기를 원하지만, 대부분의 대학이 비정년트랙으로 채용해 신분보장이 어렵고 현재의 연봉보다 적은 수준으로 채용하기 때문에 꺼리고 있다. 이에 산학협력중점교수제도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며, 전임교수 채용을 확대할 것을 주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