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 미활용부지에 5년간 2.6억원 稅낭비

공무원연금공단, 미활용부지에 5년간 2.6억원 稅낭비

기성훈 기자
2012.10.23 17:16

(상보)[공무원연금공단 국감]강기윤 새누리당의원 지적..공단 "산림청에 매입 적극요청"

공무원연금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6만7932평의 미활용부지를 활용하지 않아 2억6000만원을 세금 등으로 낭비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강기윤 새누리당 의원이 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단은 대전 갈마동에 6만7932평의 미활용부지를 소유하고 있다. 이 부지에 대해 공단은 2008년부터 올 8월까지 2억6600만원에 달하는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세금으로 납부했다.

강 의원은 "해당 부지는 도시근린공원으로 지정돼 활용이 어렵고, 개발제한으로 묶여있어 연수원 등 극히 일부 시설만 설치가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미활용부지에 대한 활용계획이 없다면, 산림청이나 대전 서구청에 적극적으로 매입요청을 해서 불필요한 예산을 낭비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공단은 "해당 부지를 골프연습장으로 개발을 추진했으나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에 따라 대전시가 공원 내 시설물설치를 불허했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산림청 및 지방자치단체에 매입을 적극적으로 요청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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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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