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첫 중국 방문 이유는?

박원순 서울시장, 첫 중국 방문 이유는?

최석환 기자
2013.04.03 15:04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이달 21~27일 6박7일 일정...베이징·상하이 투자유치 설명회 참석

↑박원순 서울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박원순 서울시장이 올해 두번째 해외순방지로 중국을 택했다. 서울과 베이징의 자매도시 결연 2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출장길이지만, 글로벌 자본시장의 큰 손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의 투자를 유치하는데 초점이 맞춰져있다.

 박 시장의 중국 방문은 취임 이후 처음이다. 앞서 박 시장은 지난 2월 서울시의 교통시스템 수출을 위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와 아부다비를 공식 방문했었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이달 21~27일 6박7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등을 찾아 해외투자 유치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22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투자설명회(IR)에 참석한다. 이 자리엔 마곡개발지구(서울 강서구 소재) 등 서울 투자에 관심이 있는 현지기업과 재무적 투자자(FI)가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정보통신기술(IT)과 바이오기술(BT), MICE(국제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산업 등에 타깃을 맞춘 설명회"라며 "마곡지구 내 상업·업무단지에 호텔이나 오피스빌딩 등을 유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24일 상하이에서 진행되는 금융 투자설명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 설명회는 동북아 국제금융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조성한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등 서울의 금융투자 환경을 소개하는 자리다.

 국내에 이미 진출한 중국은행 서울지점장이 직접 서울 금융시장의 매력을 설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투자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박 시장의 중국 방문에 맞춰 23일(베이징)과 25일(상하이)에 관광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대 관광시장으로 급성장한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최석환 산업1부장

"위대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던 셰익스피어의 말을 마음에 담고, '시(詩)처럼 사는 삶(Deep Life)'을 꿈꿉니다. 그리고 오늘밤도 '알랭 드 보통'이 '불안'에 적어둔 "이 세상에서 부유한 사람은 상인이나 지주가 아니라, 밤에 별 밑에서 강렬한 경이감을 맛보거나 다른사람의 고통을 해석하고 덮어줄 수 있는 사람이다"란 글을 곱씹으며 잠을 청합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