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문용린 교육감 "아이가 행복한 교육 실천"

[신년사]문용린 교육감 "아이가 행복한 교육 실천"

서진욱 기자
2013.12.31 07:00

"중1 진로탐색 집중학년제 확대할 것"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이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중1 진로탐색 집중학년제'를 확대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문 교육감은 2014년 신년사에서 "중1 진로탐색 집중학년제를 확대함으로써 학생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알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31일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미래 사회의 주인공인 아이들에게 행복한 삶을 보장해 줘야 한다"며 "행복한 아이가 성공한다"고 강조했다.

문 교육감은 내년에 집중할 학교급별 중점과제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유치원에서는 누리과정의 안정적 정착을 추진하겠다"며 "내실있는 교육과정 운영 지원 및 유아 사교육 경감을 위해 유아 적기교육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초등학교에서는 인성교육 중심의 수업을 강화할 것"이라며 "소중한 교육적 가치인 인성이 건전하고 올바르게 형성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문 교육감은 또 "일반고의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진로별 맞춤형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원, 직업교육 및 문화예술교육 기회 확대 등 집중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수교육 대상 학생, 다문화·탈북 학생 등 특별한 배려와 따뜻한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종합지원 체제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학교폭력으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고, 안심 먹거리 제공 및 재료의 안정성 검사를 강화해 학교급식의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교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문 교육감은 "선생님의 사기를 높이고 교육전문가로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스승의 날'을 모든 서울시민과 기관들이 함께 동참해 배움의 즐거움을 일깨워 준 '스승을 모시는 날'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교원 미술대전 및 음악축제, 스승의 날 힐링콘서트를 추진해 선생님들 내면에 잠재돼 있는 꿈과 끼를 발휘하고, 스승으로서 자긍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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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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