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의 서산 방문 점심 메뉴는?...'6쪽마늘과 뻘낙지'

교황의 서산 방문 점심 메뉴는?...'6쪽마늘과 뻘낙지'

김하늬 기자
2014.08.09 10:51

충남 서산의 해미성지를 17일 방문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역 특산물인 6쪽마늘과 뻘낙지를 맛본다.

서산시는 9일 교황의 점심 메뉴로 6쪽마늘이 가미된 한우등심구이와 페이스트리 빵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산 특산물 뻘낙지도 죽 형태로 점심 메뉴에 오른다.

후식은 토종생강이 첨가된 한과다. 서산 생한가는 지역기업 20여개가 연간 3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지역 대표상품이다.

서산시 관계자는 "지역 특산물을 이용해 소박하면서도 품격있는 상차림 메뉴를 정했다"며 "교황이 다녀간 뒤에는 해미정식(가칭)이라는 이름으로 상품화해 일반 관광객들에게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7일 서산 해미성지에서 아시아 주교단과 만난 뒤 해미읍성에서 아시아 가톨릭 청년대회 폐막미사를 집전한다. 해미는 18세기 말부터 100여년 동안 많은 천주교 신자들이 순교한 성지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