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재산공개] 박종훈 경남교육감 3년 연속 마이너스…조희연 서울교육감 7억 신고

김복만(사진) 울산시교육감이 40억원이 넘는 재산을 신고하며 3년 연속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가운데 재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반면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마이너스 잔고'로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다.
23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고위공직자 재산등록 현황에 따르면 김복만 교육감은 43억832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는 전년도 재산보다 1억2677만원 줄어든 규모다.
김 교육감은 자신과 가족 명의의 토지 19건(12억9944만원), 건물 5채(8억709만원) 등의 가격이 올랐지만 채무가 1억6000만원에서 3억원으로 늘면서 재산이 전체적으로 줄었다.
2위는 13억5264만원을 신고한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이 차지했다. 이 교육감은 자신 명의의 토지(8억2714만원), 건물(1억9612만원), 예금(3억9034만원) 등을 보유했다.
최하위권에는 이른바 진보성향의 교육감들이 이름을 올렸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마이너스 6914만원을 신고해 전국 시·도 교육감 가운데 유일하게 재산보다 빚이 더 많았다. 다만, 전년도 채무 일부를 상환하면서 부채가 3억949만원으로 다소 줄었다. 말리부 등 새 차량 2대도 구입했다. 이석문 제주교육감은 2억3203만원을 신고해 박종훈 교육감에 다소 앞섰다.
이밖에 조희연 서울교육감 재산은 전년도 대비 1억2179만원 늘어난 7억1008만원을 기록했다. 올해 처음 재산을 등록한 박춘란 서울부교육감의 재산은 10억5512만원으로 자신 명의의 건물 2채(5억8745만원) 등을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