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파나시아, 신증설 투자양해각서 체결
부산시는 조선기자재 생산업체인 파나시아(PANASIA)와 신증설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파나시아는 급증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내년까지 부산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 내 부지 1만3000㎡에 200억 원을 투자해 제2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제2공장이 들어설 국제산업물류도시는 세계 6위 컨테이너 항만인 부산신항과 김해국제공항이 인접해 있고 물류 교통망이 발달해 있어 해외 영업활동과 제품 수출 등에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제2공장은 2020년 8월 완공 예정으로, 공장이 정상 가동에 들어가면 제품의 안정적인 수급과 품질 경쟁력 확보는 물론 55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1989년 설립한 파나시아는 선박 평형수 처리설비와 육상 및 선박용 배기가스 처리설비 등을 생산하고 있다. 대기오염 주범인 황산화물(SOx)이나 질소산화물(NOx)을 정화하는 친환경 설비 제작 분야에서 글로벌 대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특히 선박 평형수 처리시스템은 전 세계 시장 점유율 18% 정도를 유지하며 선두권을 지키고 있다. 친환경 선박 패러다임에 대응하고 글로벌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해 ‘IR52 장영실상’을 3회(2011, 2016, 2019년)나 받았고, 특허를 268건이나 보유한 기술기업이기도 하다.
파나시아의 지난해 매출액은 647억 원이며, 올해는 창사 이래 최대인 5750억 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내년 1월부터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발효로 인해 전 세계 모든 선박의 황산화물 배출 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2019년부터 선박 탈황 설비의 수주 물량과 매출이 획기적으로 증가했는데, 선박 평형수 처리 장치 역시, 2024년 9월까지 전 세계 모든 선박에 설치가 의무화될 예정이어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