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5명서 확진자 크게 늘자 출입 자제로 거리 한산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이던 부산에서 23일까지 13명이 추가되면서 16명으로 급증했다.
변성완 행정부시장은 23일 브리핑을 갖고 확진자들의 기초 역학정보와 동선을 공개했다.
부산의 3번 확진자는 해운대구에 거주하는 2000년생 여성으로 지난 21일 두통 증상으로 한서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체를 채취, 검사한 결과 지난 22일 오전 6시 30분 양성으로 최종 확인돼 부산대학교 병원에서 격리 입원 치료 중이다.
4번 확진자는 대구시 북구에 거주하는 98년생 여성으로 신천지교회 신도다. 지난 21일 해운대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체를 채취,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한 결과 지난 22일 0시 양성으로 최종 확인됐고 부산대학교 병원에서 격리 치료하고 있다.
5번 확진자는 해운대구에 거주하는 95년생 여성으로 2번 확진자의 딸이다.
6번 확진자는 연제구에 거주하는 82세 여성으로 2번 확진자의 친정어머니이다. 지난 22일 연제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하여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이날 오후 9시에 양성으로 확인돼 부산대학교 병원으로 이송했다. 연제구 토현성당에서 미사를 드린 것으로 확인돼 2주간 미사를 중지하고 미사에 참석한 사람들은 자가격리 조치했다.
7번 확진자는 수영구에 거주하는 29세의 남성으로 중국 국적이다. 대구 신천지교회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2일 수영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부산진구의 찜질방에서 숙박한 것으로 확인돼 해당 기간 숙박한 사람들을 파악 중이다.
8번, 9번 확진자는 동래구에 거주하는 21세의 남성으로 1번 확진자의 친구이고 온천교회 성도이다.
10번 확진자는 동래구에 거주하는 46세의 남성으로 온천교회 성도이고 11번 확진자는 북구에 거주하는 26세의 여성으로 온천교회 성도이다.
12번 확진자는 남구에 거주하는 56세의 여성으로 신천지 교인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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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번 확진자는 서구에 거주하는 25세의 남성으로 2월 13일부터 15일까지 대구에 방문한 이력이 있다.
14번 확진자는 동래구에 거주하는 32세의 남성이다. 15번 확진자는 동래구에 거주하는 19세의 남성으로 온천교회 성도다. 16번 확진자는 금정구에 거주하는 33세의 남성으로 온천교회 성도다.
부산시는 확인된 확진자에 대해 이동경로 및 접촉자 확인 등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며, 이미 확인된 동선에 대해서는 즉각 방역소독하고 가족 등 접촉자는 자가격리 조치한 상태다.
또 부산시는 긴급자금을 투입해 지역의 다중집합시설 전체에 대한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온천교회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잠정 폐쇄조치했고 2주간 교회를 방문한 성도는 자가격리하도록 했다.
한편 부산 북구의 유명 재래시장인 구포시장이 이날 하루 휴업을 했다. 부산에서 이날 하루 만에 11명의 확진자가 늘자 시민들이 외출을 자제하면서 거리가 한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