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코로나19 확진자가 신천지교 접촉자들 중심으로 확산되자 서울시내 전 지역에서 신천지 관련 집회와 제례를 전면금지하기로 했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25일 서울시 신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신천지 관련) 시설들을 계속 강제폐쇄 및 방역을 하고 있지만 시설확인 어려운 부분 있고, 다른 시설에서도 감염우려가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본부장은 "오늘부로 긴급행정명령을 발동했다"며 "지속적인 확인을 통해 (신천지 관련 시설에 대한) 강제폐쇄 및 방역을 하고, 피해자가 확인되면 사법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서울시는 관련 시설에 대한 현장 확인을 하고 있고, (신천지 관련) 제보가 들어오고 있는 피해자에 대한 조사, 집회여부 점검을 위해 문화본부와 민생경찰반이 합동으로 조사에 투입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신천지교 관련 시설은 169개소를 확인했고, 기타 94개소 등 총 263개소에 대한 자료를 확보했다. 이 중 현장점검을 통해 총 188개소를 강제폐쇄하고 방역을 완료했다. 나머지 66개소는 확인이 불가능해 계속적인 조사와 현장확인 통해 방역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유 본부장은 "오늘 오후에 신천지 교도 전체명단이 정부에 제공될 예정"이라며 "서울시 명단이 송부되면 철저한 전수조사를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