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고용청, 고층건물 달비계 작업 시 기본 안전조치 시행 당부

광주고용청, 고층건물 달비계 작업 시 기본 안전조치 시행 당부

뉴스1 제공
2021.05.25 13:38

최근 두 달 사이 달비계 작업 중 추락사고 잇따라
"숙련된 작업자도 예외없어…기본 수칙 이행 절실"

건설현장 달비계 사용 실태 조사.(자료사진)/뉴스1DB
건설현장 달비계 사용 실태 조사.(자료사진)/뉴스1DB

(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최근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달비계 추락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달비계 사용 시 안전조치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달비계는 건물의 고정된 부분에 밧줄로 매달은 작업대로 외벽 도장·청소 작업 등에 주로 사용된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달비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4가지 수칙을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달비계 작업용 밧줄을 2곳 이상 견고한 고정점에 결속해 매듭이 풀리지 않게 견고하게 설치해야 하고, 작업용 밧줄과 별도로 안전대 걸이용 밧줄(수직구명줄)을 반드시 설치하고 안전모를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작업용 밧줄과 수직구명줄이 닿는 건물의 날카로운 모서리 부분에는 보호대를 설치해 구명줄이 끊어지지 않게 조치해야 한다. 관리감독자가 달비계 밧줄의 고정상태, 수직구명줄 설치 여부, 안전보호구 착용 상태, 모서리 보호대 설치 여부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노동청 관계자는 "숙련된 작업자들의 관행적인 방법으로 안전하지 않은 작업환경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아무리 숙련된 작업자라도 기본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추락 사망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꼭 기본조치들을 이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전남 나주 건설현장, 광주 서구 도색공사 현장에서 달비계를 사용해 작업하던 노동자가 잇따라 추락해 사망했고 지난 19일에는 전남 완도 건설현장에서도 달비계 관련 노동자 추락 사망사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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