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식 서울교육감 "민주주의 퇴행 위기서 벗어나, 감사와 환영"

정근식 서울교육감 "민주주의 퇴행 위기서 벗어나, 감사와 환영"

정인지 기자
2024.12.14 17:16

[윤 대통령 탄핵안 가결]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14일 여의도에서 학생들과 만나고 있다./사진제공=서울시교육청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14일 여의도에서 학생들과 만나고 있다./사진제공=서울시교육청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국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가결에 대해 "국민의 승리"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정 교육감은 14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오늘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는 모습을 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지켜봤다"며 "해방 이후 수많은 시민과 학생의 희생 속에서 전진해 온 민주주의가 45년 전으로 퇴행할 위기에서 벗어났다"고 밝혔다. 이어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의 승리"라며 "서울교육을 책임지는 교육감으로서, 또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깊은 감사와 환영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정 교육감은 "우리는 지난 11일 동안 인권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깊이 인식한 시민의 힘을 매 순간 확인했다"며 "교실에서 민주시민을 길러낸 선생님들, 학교를 신뢰하는 학부모님들의 노력이 그 바탕에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 학생과 청소년들이 헌법 가치와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길 희망한다"며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평화와 인권, 민주주의의 가치를 가슴에 깊이 새긴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서울교육청은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의 심리적 상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불안과 혼란, 충격의 시간을 슬기롭게 종식한 국회의원, 가장 평화적인 방법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낸 용기 있는 시민 여러분께, 거듭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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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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