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지난해 72건 전력망 건설사업 완료...2023년 대비 1.3배↑

한국전력, 지난해 72건 전력망 건설사업 완료...2023년 대비 1.3배↑

나주=나요안 기자
2025.01.22 10:52

발전제약 및 전기요금 인상 완화 기대…전력구입비 약 8500억 절감, 전기요금 +1.6원/kWh 인상 흡수 효과

한국전력 나주 본사/사진=나요안 기자
한국전력 나주 본사/사진=나요안 기자

한국전력이 전력망에 대한 낮은 수용성, 지자체의 비협조에도 불구하고 전원개발촉진법 개정 및 보상·지원 확대 등 제도개선과 함께 지난해 총 72건의 송·변전 건설사업을 준공했다고 22일 밝혔다.

한전은 이를 통한 발전제약 완화로 연간 약 8500억원의 전력 구입비용을 절감해 전기요금 +1.6원/kWh의 인상을 흡수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대표적인 준공 사업은 345kV 북당진-신탕정 송전선로 건설, 아시아 최대규모(978MW) 계통안정화용 ESS 구축, 완도-동제주 HVDC 건설 등이다.

지난해 11월 국내 최장기(총 21년 소요) 건설 프로젝트인 345kV 북당진-신탕정 송전선로 건설사업을 준공했다. 서해안 지역의 발전제약 해소로 연간 3500억원의 전력 구입비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되고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충남 천안시와 아산시 일대 차세대 디스플레이 투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지난해 9월 충남 예산군, 경남 북부 등 전국적으로 총 978MW 아시아 최대규모의 계통안정화용 ESS를 구축 완료했다. ESS 구축으로 전력계통 주파수 안정도가 향상돼 동해안 및 서해안의 발전제약 해소를 통한 연간 5000억원의 전력 구입비 절감이 예상된다.

지난해 11월 완도-동제주 HVDC 건설사업을 준공해 제주지역의 전력 공급능력 확대 및 재생에너지 발전 수용 능력 증대에 기여했다. 또한 지난해 10월에는 전북 정읍시 지역 154kV 소성변전소를 준공해 약 200MW 규모의 재생에너지 수용성 확대를 이뤘다.

앞으로도 한전은 전력 설비 건설에 대한 주민 수용성 제고를 위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법과 제도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국가기간 전력망을 적기에 건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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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요안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나요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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