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25일 경북도 '화공 굿모닝' 특강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지속가능발전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둔 경상북도가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역할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선도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반 전 총장을 초청, 경북도청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반 전 총장은 UN사무총장 재임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APEC 정상회의에서 논의되는 지속가능발전 의제와 국제사회의 협력 방안을 이야기하면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각국의 역할과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경북 경주시에서 개최되는 만큼 기후 변화 대응, 세계 시민 정신 함양 등 주요 의제들을 중심으로 경북이 지속가능발전 목표 실현을 선도하는 지자체가 되어 중심 역할을 해야 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반 전 총장은 "20년 전 부산 APEC 정상회의 개최 당시 외교통상부 장관으로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경북은 물론 대한민국이 눈부신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역사적인 계기가 되도록 깊이 있는 조언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