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기업 지원체계 일원화·민간투자 연결 기업육성 가속

부산시가 22일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이하 창투원)과 2025년 부산창업지원사업 출범식 'B-스타트업 데이'를 열고 창업기업 집중 육성에 나섰다.
올해는 창투원 설립에 따라 기관별로 분산된 창업지원체계를 일원화하고 사업별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창업지원사업 참여 기업 153개사도 선정했다.
특히 이날 출범식에 초기투자 액셀러레이터협회와 한국 벤처캐피털협회 등 민간투자사가 참여해 투자 가능성을 높였다.
부산대표 창업기업 사업은 혁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브라이트클럽 20개사 △밀리언클럽 10개사 △에이스스텔라 3개사 등 33개사를 대상 기업으로 선정했다.
부산시는 2017년부터 865개사를 발굴했고 이 중 7개사가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기업가치 1000억원 미만) 및 예비유니콘(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 1조원 미만)에 선정된 상태다.
부산창업패키지 사업은 창업기업 성장단계별 지원사업이다. △예비창업패키지 50명 △초기창업패키지 50개사 △창업도약패키지 20개사를 선정했다. 지식재산권 확보 등 사업화 역량강화 프로그램과 함께 각각 2000만∼55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지난해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에이스스텔라 선정기업인 레디로버스트머신이 중장비 연료절감 시스템 개발로 75억원 규모의 시리즈에이(A) 투자유치를 받았다. 창업도약패키지 선정기업인 라이브엑스는 공유미용실 플랫폼으로 150억원 매출, 57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 성과를 거뒀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역 내 유망 창업기업이 성공적으로 사업에 안착하고 차세대 거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서 마이크 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Google for startups) 아태총괄이 '글로벌 창업트렌드와 성공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하고 참여 기업과 네트워킹했다. 올해 추진 사업별 오리엔테이션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