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버스, 전 구간 운항 재개 47일 만에 10만명 탑승

한강버스, 전 구간 운항 재개 47일 만에 10만명 탑승

정세진 기자
2026.04.17 11:25

서울시, 정식운항 개시 후 누적 탑승객 20만명 돌파

지난달 2일 서울 한강버승 여의도 선착장에서 한강버스가 운행하고 있다. 지난달 1일부터 전 구간 운행을 재개한 한강버스는 운항 노선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탑승 수요가 가장 많은 여의도 선착장을 중심으로 동부(잠실~여의도)와 서부(마곡~여의도) 구간으로 분리 운영한다./사진=뉴시스
지난달 2일 서울 한강버승 여의도 선착장에서 한강버스가 운행하고 있다. 지난달 1일부터 전 구간 운행을 재개한 한강버스는 운항 노선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탑승 수요가 가장 많은 여의도 선착장을 중심으로 동부(잠실~여의도)와 서부(마곡~여의도) 구간으로 분리 운영한다./사진=뉴시스

지난달 1일부터 전 구간 운항을 재개한 한강버스가 47일 만에 탑승객 10만명이 이용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강버스는 첫 정식운항 이후 누적 탑승객은 20만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9월 정식운항 개시부터 올해 2월 전 구간 운항 재개 전까지 탑승객은 10만4935명, 지난달 전 구간 운항 재개부터 전날(16일)까지 탑승객은 10만981명을 기록했다. 한강버스는 부분 운항 기간(2025년 11월16일~2026년 2월28일)에는 마곡~여의도 구간만 운행했다.

한강버스는 정식운항 초기 10만명 달성에 약 6개월이 걸렸지만, 이번에는 47일 만에 10만명을 넘기며 이용객 증가세가 가파르다고 시는 설명했다.

실제 월별 탑승객도 늘었다. 지난해 9월 정식운항 첫 달(운항일수 9일)에는 하루 평균 3050명, 총 2만7541명이 이용했다. 10월에는 무승객 시범 운항했다. 이후 11월부터 부분 운항 기간에는 월별 탑승객이 8097명~1만5643명 수준이었다. 전 구간 운항이 재개된 올해 3월에는 6만2491명, 이달에는 전날까지 3만8490명이 탑승했다. 일평균 탑승객도 운항 재개 이후 2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용객 만족도도 높았다. 전 구간 운항 재개 이후 실시한 탑승객 대상 설문조사에서도 약 96%가 한강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지인에게 추천하겠다는 응답이 약 94%, 재이용할 의사가 있다는 응답도 89%로 나타났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버스는 전 구간 운항 재개 후 이용객이 빠르게 증가하며 수상 대중교통수단으로서 정착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다양한 연계 콘텐츠를 발굴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정세진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정세진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