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K뷰티 수출상담회 열어 5859만달러 상담 실적

경기도 K뷰티 수출상담회 열어 5859만달러 상담 실적

경기=이민호 기자
2025.05.14 10:04
지난 13일 수원시 노보텔에서 경기도가 개최한 '2025 글로벌 브릿지 판로개척 지원'(수출상담회) 현장 모습./사진제공=경기도
지난 13일 수원시 노보텔에서 경기도가 개최한 '2025 글로벌 브릿지 판로개척 지원'(수출상담회) 현장 모습./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가 K뷰티 중소기업에 수출상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한 '2025 글로벌 브릿지 판로개척 지원'(수출상담회)에서 5859만달러 규모의 상담실적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출상담회는 전날 수원시 노보텔에서 열렸다. 화장품, 미용기기, 헤어용품, 이너뷰티 등 K뷰티 분야의 경기도 중소기업 85개 사와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등 총 3개국 32개 바이어가 참가했다.

수출상담은 193건 이뤄졌으며 이중 190건, 3314만달러 계약을 추진했다. 또 상담회 현장에서 업무협약 2건도 이뤄졌다.

안산시 소재 여성 케어 제품을 생산하는 ㈜제나셀은 베트남 바이어 빈코르 그룹(VINKOR GROUP)과 베트남 시장 진출에 대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나셀 관계자는 "상담회를 통해 동남아시아 시장에 대한 수요를 직접 체감할 수 있었고, 바이어의 트렌드 요구에 맞춘 제품 전략을 검토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현장에 통역과 상담 인프라가 체계적으로 준비되어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도는 상담회 결과를 토대로 약 10개 내외 우수기업을 선정해 오는 9월 동남아 현지에 직접 방문 및 바이어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상담회 참가기업 85개 사 중 69개 사가 동남아 현지 방문 의사를 밝혔다.

박경서 도 국제통상과장은 "K뷰티는 경기도 중소기업의 강점을 대표하는 수출 품목으로, 이번 상담회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와 도내기업의 상담을 주선해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뷰티는 한류 영향과 아세안의 경제 성장에 힘입어 수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미국·중국보다 진입 장벽이 낮아 중소기업이 보다 효과적으로 공략이 가능한 산업이다. 식품의약품 안전처 통계에 따르면 전국 화장품 제조업체의 38.8%가 경기도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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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이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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