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이동수단 1위는 '차량', 소비는 화요일 오전에 집중

경기도민 이동수단 1위는 '차량', 소비는 화요일 오전에 집중

경기=권현수 기자
2025.05.14 17:35

경기도, 통신·카드·교통 데이터 기반 생활이동 소비분석 및 실시간 방문 소비
현황 파악하려면 경기데이터드림에서 검색

경기도 실시간 방문소비 현황지도 모습./사진제공=경기
경기도 실시간 방문소비 현황지도 모습./사진제공=경기

지난 3월 한 달간 경기도민의 이동과 소비 행태를 분석한 결과 이동수단으로 차량 이용이 가장 많았고, 소비는 주로 화요일 오전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내용은 경기도가 14일 공공데이터 플랫폼 '경기데이터드림'을 통해 공개한 신규 데이터 서비스 2종에 담겨있다.

3월에 도민이 가장 많이 이용한 이동 수단은 차량이었다. 그 뒤를 노선버스와 도보가 이었으며 평균 체류시간은 차량 40분, 도보 37분, 노선버스 30분 순이었다. 이어 기타 수단은 27분, 지하철은 22분으로 분석됐다. 이는 도민의 이동 생활에서 자가용 의존도가 여전히 높고, 대중교통보다는 도보 이동도 활발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같은 기간 소비 흐름은 요일과 시간대에 따라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가장 많은 소비가 발생한 시점은 3월11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10시59분까지로 2026억원을 기록했다. 반대로 소비가 가장 적었던 시점은 3월16일 일요일 오전 7시부터 8시59분까지로, 122억원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미디어·통신(1448억원), 소매·유통(1350억원), 생활서비스(1114억원), 음식(550억원), 의료·건강(413억원) 순으로 소비가 집중됐다. 주로 생활 밀착형 업종에서 소비가 활발히 일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경기도는 이 같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도민의 생활 흐름과 소비 패턴을 시각화한 신규 서비스 2종을 '경기데이터드림'에 추가했다. 이번에 공개된 서비스는 △경기도 생활이동 소비분석 상황판과 △경기도 실시간 방문소비 현황지도다.

생활이동 소비분석 상황판./사진제공=경기도
생활이동 소비분석 상황판./사진제공=경기도

'생활이동 소비분석 상황판'은 KT 통신 데이터와 국민, BC, 하나, 롯데, 삼성 등 카드사 데이터를 결합해 일 단위로 지역별 유동인구, 인구 이동, 소비 특성을 분석한 서비스다. 한 달 누적 데이터를 통해 이동과 소비가 집중되는 지역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다.

'실시간 방문소비 현황지도'는 경기도 주요 지역의 인구 밀집도(5분 단위)와 소비 데이터(1시간 단위)를 지도 기반으로 시각화해 제공한다.

현재 어느 지역에 인구가 집중돼 있는지, 어떤 업종에서 소비가 활발한지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두 서비스 모두 모바일과 태블릿 등 다양한 환경에 최적화된 반응형 웹으로 제공하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는 2025년 1월부터 3월까지의 월별 생활패턴 분석 결과가 공개돼 있고 4월 데이터는 오는 6월 중 추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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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수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권현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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