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심 행정 용인시 '셀프주유 이용약자' 위한 우선배려 서비스 시행

세심 행정 용인시 '셀프주유 이용약자' 위한 우선배려 서비스 시행

경기=이민호 기자
2025.06.05 15:54
 용인특례시가 우선배려 주유서비스에 참여하는 셀프주유소에 부착한 포스터./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가 우선배려 주유서비스에 참여하는 셀프주유소에 부착한 포스터./사진제공=용인시

경기 용인특례시가 오는 11일부터 장애인 등 셀프주유 이용약자를 위한 '우선배려 주유서비스'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용인지역 189개 주유소 중 셀프 주유소가 약131개(약 70%)까지 늘어남에 따라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등이 주유하기 경우가 많아졌다. 시는 이들이 편리하게 주유할 수 있도록 주유소 직원이 돕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용대상자는 장애인, 임신부 등이다.

시는 지역 내 셀프주유소와 협력해 QR코드를 기반으로 주유소 직원을 불러 도움을 받는 호출 시스템을 구축했다.

고객이 주유기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해당 주유소로 전화가 연결되며 직원이 주유를 도와준다. 현재까지 50여곳의 주유소가 이 시스템 구축에 참여했다. 시는 이를 70개소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4월 한국장애인개발원의 공모사업에 응해 시가 확보한 국비 2000만원을 투입해 진행한다. 사업 수행은 기흥장애인복지관이 맡아 주유 현장의 장애인 요구를 반영해 운영한다.

이상일 시장은 "주유를 직접 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돕기 위한 시스템을 갖추게 된 만큼 사업의 원활한 진행으로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잘 챙기겠다"면서 "주유 현장에서 이용하시는 분들이 미흡한 점 등에 대해 의견을 주시면 잘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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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이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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