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사관학교' 경동대, 2026학년도 수시모집...1607명 선발

'취업사관학교' 경동대, 2026학년도 수시모집...1607명 선발

권태혁 기자
2025.08.26 13:57

다음달 8~12일 수시원서 접수...교차·복수지원 가능
졸업생 1500명 이상 중대형 대학 중 6년 연속 취업률 '1위'

경동대학교 메트로폴캠퍼스(양주), 글로벌캠퍼스(고성), 메디컬캠퍼스(원주·문막) 전경.(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사진제공=경동대
경동대학교 메트로폴캠퍼스(양주), 글로벌캠퍼스(고성), 메디컬캠퍼스(원주·문막) 전경.(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사진제공=경동대

경동대학교가 다음달 8~12일 2026학년도 수시원서를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경동대는 지난해 말 대학알리미 공시 자료에서 졸업생 취업률 80.0%를 기록하며 '취업사관학교'라는 별칭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는 일반대 전국 평균 취업률 64.6%보다 15.4%p 높은 수치다.

특히 2019년에는 82.1%로 205개 4년제 일반대 가운데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이후 전국 최상위권 취업률을 꾸준히 유지하며 졸업생 1500명 이상 중·대형 대학 기준 6년 연속 전체 취업률 1위를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는 단순히 높은 취업률에만 머물지 않는다. 보건·의료계열의 국가 자격시험 합격률 또한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메디컬캠퍼스 8개 학과 가운데 5개 학과는 최근 국가시험에서 100% 합격률을 달성했다.

김상윤 입학처장은 "경동대의 높은 취업률은 국가시험 합격률이 뒷받침했기에 가능한 결과"라며 "우리 대학은 학생들이 안정적인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2026학년도 수시모집 1607명 선발

경동대는 이번 수시모집을 통해 정원 내 1522명, 정원 외 85명 등 총 1607명을 선발한다. 캠퍼스별 인원은 경기도 양주 메트로폴캠퍼스 19개 학과 693명, 원주·문막 메디컬캠퍼스 7개 학과 829명이다. 두 캠퍼스 모두 통합 전형으로 진행된다.

정원 내 전형별 모집인원은 △일반학생전형 1353명 △자기추천제전형 51명(간호학과 44명, 항공서비스학과 7명) △메디컬캠퍼스 지역인재전형 110명 △태권도특기자전형 8명, 정원 외는 △농어촌학생전형 39명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15명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대상자전형 31명으로 구성됐다.

성적 반영 방법은 모든 전형에서 동일하다. 학생부 교과 성적 80%와 비교과(출결) 20%를 합산한다. 교과 성적은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5개 학기의 모든 교과목 평균 등급을 산출한다.

진로선택과목이나 체육·예술 등 특정 과목을 제외하지 않으며, 과목별 이수단위나 학년별 비율을 적용하지 않는다. 최저학력기준도 없다.

대학별고사는 일부 학과에서만 치러진다. 간호학과·항공서비스학과의 자기추천제전형에서는 학생부 70%와 면접고사 30%를 더한다. 체육학과 일반학생전형, 태권도특기자전형에서는 실기고사를 실시한다. 두 전형 모두 학생부 30%, 실기 70% 비율이다.

김상윤 경동대 입학처장./사진제공=경동대
김상윤 경동대 입학처장./사진제공=경동대
전과·교차지원 기회 확대

경동대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문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첫 학기 이수 후 입학정원 제한 없는 전과가 가능하다. 단, 보건·사범계열은 남은 자리가 있을 때만 허용된다.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고교 계열과 상관없이 교차지원할 수 있다. 인문계 출신 학생이 자연계 학과에, 자연계 출신이 인문계 학과에 지원 가능하며, 전형을 달리할 경우 최대 6회까지 복수지원할 수 있다.

원서접수 기간은 다음달 8일부터 12일 자정까지다. 모집 요강, 지난해 입시 결과를 포함한 자세한 내용은 입학안내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 문의하면 된다.

통학버스 확대로 접근성 강화

경동대는 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서울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교통망을 확대했다.

메트로폴캠퍼스는 기존 도봉산역과 경동대역 노선 외에 '의정부 중앙역-덕고개-옥정신도시'를 경유하는 무료셔틀버스를 신설했다. 또 하남, 천호, 잠실, 일산, 구리, 별내, 연신내역, 구파발역, 삼송역 등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통학버스를 운영한다.

메디컬캠퍼스는 원주·문막과 여주역을 연결하는 무료셔틀을 포함해, 서울 강변·상일·노원·신도림과 경기·강원권 주요 지역을 아우르는 통학 시스템을 구축했다. 구리, 수원, 용인, 춘천, 홍천 지역은 1일 통학이 가능하며, 판교·분당·성남·광주·이천 등을 경유하는 경강선과 연계한 교통 편의도 제공한다.

대학의 이러한 노력은 '취업사관학교'를 넘어 '국제취업사관학교'로 도약하겠다는 비전과 맞닿아 있다.

'취업사관학교' 경동대학교 로고./사진제공=경동대
'취업사관학교' 경동대학교 로고./사진제공=경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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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혁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권태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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