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일부터 11월27일까지 총 5회 구성
곤지암 대양천문대서 3차례 관측 수업 병행
성인학습자 30명 선착순 모집...수강료 30만원

세종대학교 미래교육원이 다음달 2일부터 11월27일까지 격주 목요일 '은하 천문학 탄생 100주년: 천문학자의 눈으로 바라본 우주의 역사' 강좌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천문학이 인류의 역사·철학·윤리에 미친 영향을 조망하고 과학적 사고와 우주적 감수성을 함양하는 것이 목표다. 강의 주제는 △허블의 발견과 우주론 대논쟁 △올베르스의 역설과 빅뱅 우주론 △상대성이론과 시공간 패러다임 전환 △우주 배경 복사의 발견 △별의 진화와 인간 존재의 기원 등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경기도 광주시 노곡리에 위치한 세종대 대양천문대 곤지암 관측소에서 열린다. 수강생은 교실 강의와 더불어 실제 천체 관측을 경험할 수 있다.
올해 개관한 대양천문대는 첨단 원격 제어 시스템을 갖췄다. 강의 기간 3회, 회차별로 최대 10명이 천문대 관측 수업에 참여한다.
강의는 지웅배 자유전공학부 교수가 맡았다. 지 교수는 '우주먼지'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과학 커뮤니케이터다. 유튜브 채널과 '과학을 보다'(BODA)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저서 '갈 수 없지만 알 수 있는'을 통해 천문학의 대중화에 기여했다.
지 교수는 "수강생들은 대양천문대의 첨단 시설을 통해 직접 별과 우주를 관측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며 "강의실을 넘어 우주와 인간의 관계를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나영 세종대 미래교육원장은 "곤지암 천문대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성인 학습자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강좌의 정원은 성인학습자 30명(선착순)이며, 수강료는 30만원이다. 교실 강의는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