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배곧생명공원 내 공공체육시설 확충...내년 상반기 준공

시흥시, 배곧생명공원 내 공공체육시설 확충...내년 상반기 준공

경기=권현수 기자
2025.09.26 09:43

라라초·중학교 체육수업 공간 확보 차원에서 사업 착수
풋살장·농구코트·러닝트랙 조성...학생 수업 후 주민 개방해 생활체육 활성화 기대

배곧생명공원 전경./사진제공=시흥시
배곧생명공원 전경./사진제공=시흥시

경기 시흥시가 배곧라라초·중학교 학생들의 부족한 체육수업 공간을 보완하고 주민의 생활체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배곧생명공원 내 공공체육시설을 새로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라라초·중학교는 초중 통합학교지만 부지가 좁아 체육관과 운동장이 각각 1곳 뿐이다. 법정 체육장 면적의 61% 수준(3346㎡)에 그쳐 인근 시화나래초·중학교(체육관 2개소, 운동장 2개소)에 비해 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학교와 시흥교육지원청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시흥시와 간담회와 실무 협의를 거쳐 대안을 마련했다. 시는 학교 증축을 통한 체육관 확충은 비용 부담이 과도하다고 보고, 배곧생명공원 내 공공체육시설 조성으로 방향을 정했다.

새롭게 들어설 체육시설에는 풋살장, 농구코트, 러닝트랙 등이 포함된다. 평일 주간에는 학생 체육수업 공간으로 활용하고 그 외 시간에는 주민에게 개방해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학교시설사업비 분담금 정산액 중 18억원을 투입한다.

9월 설계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10월 공원 조성계획 변경 및 추경 반영, 11월 공사 발주 및 착공 순으로 진행된다. 2026년 상반기 준공이 목표다. 시는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설계를 확정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체육시설 확충은 학교 교육환경 개선과 주민 생활체육 활성화를 동시에 이끄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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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수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권현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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