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발생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피해 관련, 신청·접수 큰 차질 없어

경기도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신청 접수 일주일만인 지난 27일 오후 6시 기준 전체 지급 대상의 68.3%에 해당하는 827만명에게 8269억원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도내 2차 소비쿠폰 지급 대상자는 총 1211만3851명이며 지급 예정액은 1조2114억원 규모다.
지급 수단별로는 신용카드가 609만명(608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지역화폐는 186만명(1859억원), 선불카드는 32만명(322억원) 순이었다.
시군별 신청률은 화성시가 71.7%로 가장 높았다. 화성시에서는 60만1000여명이 601억원을 받았고, 이어 오산시 16만5000여명(166억원, 71.1%), 광명시 17만5000여명(176억원, 71.0%) 순으로 집계됐다.
지급 과정에서 이의신청도 적잖게 접수됐다. 전체 9163건 중 해외체류 후 귀국이 1870건(20.4%), 출생 1365건(14.9%)이었으며 소득감소·재산매각 등 건강보험료 조정 관련 신청도 1550건(16.9%)을 차지했다.
도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세무서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이의신청과 문의 대응에 나서는 한편, 시군과의 협조를 강화해 원활한 지급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신청 및 접수에는 큰 차질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도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온라인 신청을 우선 권고했다. 불가피하게 오프라인으로 방문해야 하는 경우 반드시 사전 유선 확인을 거치도록 안내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화재 등 돌발상황에 대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며 "도민들이 불편 없이 소비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