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 다음달 3일~9일 추석 연휴 동안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비상근무 체계를 마련해 각종 불편과 사고에 신속히 대응한다. 도민은 연휴 기간 불편사항을 경기도 콜센터를 통해 24시간 상담할 수 있고 진료가 필요한 경우 응급진료 상황실에서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올해 종합대책은 △민생안정 △안전·보건 △문화·복지 △생활·환경 등 4대 분야, 19개 세부 대책으로 구성했다.
◇ 민생안정=성수품 가격 안정을 위해 물가대책반을 운영하고, 전통시장과 대형유통매장 단속을 강화한다. 지역화폐 구매 한도를 최대 200만원까지 확대하고 10~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공삼일샵'(031#)과 '마켓경기'에서는 최대 50%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성수식품 제조업소 1200여곳 점검과 가축전염병 방역대책본부도 24시간 운영한다. 임금체불 신고센터와 '찾아가는 노동권익 상담'도 병행된다.
◇ 안전·보건=응급의료기관 72곳과 31개 시군 보건소가 비상진료체계에 들어간다. 문 여는 병·의원 2222곳, 약국 정보는 120·129 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응급의료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감염병과 화재·재난 대응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3700여곳을 점검하고, 범죄 취약지역 순찰을 확대해 치안 공백을 막는다.
◇ 문화·복지=도내 공립 박물관·미술관 10곳을 무료 개방하며 전시와 기획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만 70세 이상 노인·장애인은 프로축구·농구 경기를 1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취약계층 16만명 대상 안부 확인, 노숙인 무료급식, 아동 대체식품 지원도 진행된다.
◇ 생활·환경=연휴 중 생활폐기물 민원 대응을 위해 기동 청소반을 운영하고, 주요 하천 순찰·환경오염 감시를 강화한다. 팔당상수원보호구역에는 CCTV·순찰선 등을 동원해 수질오염을 막는다. 산림재난 상황실도 24시간 가동해 산불·산사태 등 재난에 대비한다.
도 관계자는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넉넉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 기간 현장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