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자원, 15일부터 복구 속도 빨라진다...완료 일정은 '아직'

국정자원, 15일부터 복구 속도 빨라진다...완료 일정은 '아직'

김온유 기자
2025.10.09 14:45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김민재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이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대본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10.2/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김민재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이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대본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10.2/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정부가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에 시스템 복구를 위한 장비들을 새롭게 설치하면서 오는 15일부터 신속한 복구가 가능할 전망이다. 화재가 발생한 5층 전산실(7, 7-1, 8전산실)의 시스템들은 대구센터로 이전·재설치하거나 다른 층에 위치한 전산실에 복구한다. 다만 전체 복구 완료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장인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중대본 브리핑에서 "이달 말까지 도입 예정이던 서버 90식, 네트워크 장비 64식 등 198식의 전산장비를 연휴 중 신속하게 도입했다"며 "장비 설치가 완료되는 15일 이후부터는 복구되는 시스템이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분진 영향을 받았던 8전산실에도 연휴기간 전산장비 512대, 항온항습기 11대를 설치하고 내부의 분진 제거를 완료했다"며 "전기선로 복구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시스템 복구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정자원 대전 본원은 총 9개 전산실(2~5층)로 구성돼 있다. 불이 난 5층에는 7, 7-1, 8전산실이 있다.

시스템 복구 계획도 구체화됐다. 김 차관은 "분진 및 화재 피해를 입은 5층 전산실의 시스템은 소관 부처와의 협의 및 세부 검토를 거쳐 대구센터로 이전하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하기로 했다"며 "대전센터는 5전산실 및 6전산실에 신규장비를 설치해 시스템을 복구하고, 대구센터 이전 시스템은 민간 클라우드사와 소관부처 간의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조속히 이전할 계획"이라고 했다.

최근 국정자원 통합운영관리시스템인 엔탑스(nTOPS)의 데이터가 복구돼 대전센터 내 전체 시스템 목록은 기존 647개에서 709개로 정정됐다. 김 차관은 "우체국금융, 공직자통합메일과 같은 일부 시스템은 기능별로 세분화돼 시스템 수가 증가됐다"며 "온나라문서 시스템은 기관별로 있던 목록이 정부업무관리시스템으로 통합되는 등 목록 변화로 전체 시스템 목록은 709개로 일부 증가했다"고 말했다.

한편 중대본에 따르면 복구 현황은 이날 오후 12시 기준 193개(27.2%)가 복구됐다. 현재 등급별 시스템 수는 1등급 40개, 2등급 68개, 3등급 261개, 4등급 340개다. 국가 행정정보시스템은 이용자수, 파급효과 등에 따라 1~4등급으로 분류된다. 대국민 파급효과가 가장 큰 1등급 시스템은 40개 중 25개(62.5%)가 복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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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온유 기자

안녕하세요. 경제부 김온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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