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교직원, 모바일 식권 잔액 기부...학생 1500여명 아침밥 지원

한기대 교직원, 모바일 식권 잔액 기부...학생 1500여명 아침밥 지원

권태혁 기자
2025.10.13 15:27

한기대 생활협동조합 주관...'나눔과 연대' 캠퍼스 문화 확산
11년째 '천원의 아침밥' 프로그램 운영...학생 복지 정책 '눈길'

한기대 생활협동조합이 교직원 모바일 식권 서비스 잔여액을 총학생회에 전달했다./사진제공=한기대
한기대 생활협동조합이 교직원 모바일 식권 서비스 잔여액을 총학생회에 전달했다./사진제공=한기대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 이하 한기대)는 최근 교직원들이 모바일 식권 잔액을 모아 학생들에게 '천원의 아침밥'을 선물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기대 생활협동조합은 13일 교직원들이 교내 식당과 카페에서 사용하는 간편결제 서비스(페이코)의 잔여 금액 150만원을 총학생회에 전달했다. 이번 '페이코 기부 캠페인'은 약 한 달간 진행됐으며, 교직원 3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모금된 금액은 모두 학생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된다. 총학생회는 오는 15일 저녁 학생식당에서 재학생 1500명에게 '천원의 아침밥' 쿠폰을 배포할 예정이다.

이주명 학술정보팀장은 "천원의 아침밥에 마음을 보탤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이러한 공동체 정신이 교내에 확산돼 더욱 따뜻한 학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기 생활협동조합 이사장은 "직원들이 모바일 금액을 자발적으로 모아 학생들의 건강한 식사를 지원했다"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과 구성원 간 나눔·연대의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장한석 총학생회장(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4학년)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재학생을 위해 베풀어주신 교직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한기대는 학생의 아침밥 먹는 문화를 확산하고 학업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11년째 '천원의 아침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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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혁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권태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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