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전시회' 시민 3300명 참여
통합돌봄·과학고 유치 등 시민 체감형 정책 잇따라 선정

경기 부천시는 시민이 직접 뽑은 최고의 혁신정책으로 지역화폐 '부천페이'가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부천시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시청 1층에서 열린 '기본을 심다, 혁신이 피어나다' 전시회를 통해 시민이 직접 시정을 평가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참여형 행정을 펼쳤다. 온라인·오프라인으로 진행된 'BEST of BEST 사례 투표'에는 총 3300여명이 참여했으며, 1등은 '지역화폐(부천페이) 활성화'가 차지했다.
부천페이는 지난해 2233억원을 발행하며 목표 대비 112%를 초과 달성했고,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 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찾아가는 신청', '팝업 창구' 운영과 대규모점포 8곳의 가맹점 등록 제한 해제 등을 추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확대했다. 현재 부천페이 가맹점은 2만5315곳에 이른다.

시민들이 두 번째로 많이 선택한 정책은 '부천형 통합돌봄'(9.34%)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집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의료·생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제도다. 세 번째는 '부천 과학고 유치'(9.31%)가 꼽혔다.
이외에도 '공영주차장 확충 및 거주자우선주차장 주간 무료 개방',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 및 맘(Mom)편한 택시 도입', '녹색 휴식처 확대', '사통팔달 철도망 구축', '도시첨단산업단지 앵커기업 유치'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조용익 시장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정책을 평가하고 개선 의견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행정에 적극 반영해 체감형 혁신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