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내년 학교급식 "더 안전한 친환경 공급체계 구축할 것"

고양시, 내년 학교급식 "더 안전한 친환경 공급체계 구축할 것"

경기=노진균 기자
2025.11.07 14:00

급식비는 그대로, 친환경 농산물은 확대…도·시비 공동부담으로 효율 극대화

고양시청사 전경. /사진제공=고양시
고양시청사 전경. /사진제공=고양시

경기 고양특례시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2026년도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학교급식비 지원을 비롯해 친환경·우수 농축산물 공급, 식재료 안전관리, 식생활 교육 등 전방위적인 지원체계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모두 안심할 수 있는 급식 환경을 조성한다.

우선 관내 사립유치원과 초·중·고, 인가대안학교 학생 10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급식비 지원사업을 내년에도 변동 없이 지속한다. 2026년도 학교급식비 예산 약 356억원을 편성할 예정이며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분담금을 포함한 전체 급식비 규모는 1203억원에 이른다.

시는 급식 품질 향상을 위한 친환경 및 우수 농축산물 지원사업을 효율화해 계속 추진한다. 내년 3월부터 사립유치원과 초·중·고 특수학교 245개교를 대상으로 시가 50% 부담하는 경기도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으로 일원화해 운영한다. 이는 △재정 및 운영의 효율화 △경기도 도민지원 강화 △급식 농산물 공급의 경기권 확대를 통해 더 다양하고 품질 높은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일부에서 제기되는 친환경 우수농산물 학교급식사업 포기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오히려 해당 사업에는 약 48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초·중·고 및 특수학교 중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친환경 인증 농산물, 가공식품, 경기미 등이 공급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 시비 100%에 참여하던 관내 친환경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신규 판로 개척과 연계 지원 방안도 함께 검토중이다.

시 관계자는 "학교급식은 단순한 한 끼가 아니라 아이들의 건강과 미래를 책임지는 정책"이라며 "내년에도 예산 지원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하고, 도와 함께 친환경 급식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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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균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노진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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