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회 사장의 '큰 그림'... 경기아트센터 공연예술 '생태계 거점' 시동

김상회 사장의 '큰 그림'... 경기아트센터 공연예술 '생태계 거점' 시동

경기=이민호 기자
2025.11.12 15:53

"뭉쳐서 브랜드 만들자"... 경기아트센터, 19개 기관과 '공연예술 네트워크' 첫 삽

김상회 경기아트센터 사장이 '경기도 공연장 네트워크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1차 연석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아트센터
김상회 경기아트센터 사장이 '경기도 공연장 네트워크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1차 연석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아트센터

경기아트센터가 도내 공연장 협력망 구축을 추진하며 '경기도 공연예술 생태계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김상회 경기아트센터 사장은 최근 '경기도 공연장 네트워크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1차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는 김 사장이 취임 이후 거듭 강조한 '광역 거점기관' 역할 수행의 일환이다.

회의에는 고양, 군포, 안산, 의정부 등 도내 19개 문화재단 및 공연장 관계자 28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우수 공연 공동 발굴', '공동 유통 및 합리적 비용 분담 방안', '거버넌스 운영 주체 및 방식' 등 실질적인 상생 방안을 놓고 토론을 벌였다.

이번 1차 회의에서 모인 의견은 다음 달 3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G-ARTS 프리뷰 컨퍼런스'에서 구체화한다. 컨퍼런스에서는 '경기도 공연장 네트워크 구축 및 G-ARTS 비전 선포'를 핵심 주제로 다룬다. 국내외 공연장 관계자, 기획자, 예술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라운드테이블, 경기도형 창작 콘텐츠 쇼케이스,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실질적인 교류를 모색할 예정이다.

센터는 '공연예술을 연결하고, 함께 만들어, 더 넓은 세상으로'라는 비전 아래 장기적인 사업도 추진한다. 오는 2026년에는 '경기 공연예술 어워즈'를 열어 경기 창작예술의 브랜드를 강화하고, 우수 작품 쇼케이스와 피칭이 결합된 '경기 공연예술 마켓'도 개최해 지속가능한 협력 생태계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김 사장은 "경기도 공연장들이 힘을 합쳐 공연예술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이번 회의가 실질적인 협력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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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이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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