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승격 40주년 맞아 '2026 상호문화도시 포럼' 추진

경기 안산시가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를 선도하는 포용적 상호문화도시' 도약을 위한 로드맵을 확정했다. 시 승격 40주년이 되는 2026년에는 대규모 국제 포럼을 추진하는 등 정책적 드라이브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17일 시에 따르면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상호문화도시 조성위원회'를 열어 올해 핵심 성과를 점검하고, 이런 내용의 2026년도 주요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위원회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유관기관 전문가, 주민대표 등이 참석해 시의 상호문화 정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특히 올해 주요 성과로 '전국 최초로 제정된 '안산시 상호문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에 주목했다. 이 조례가 상호문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적인 제도적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가 이어졌다.
위원회는 2026년도 핵심 과제로 국제적 협력과 도시 브랜딩에 집중하기로 뜻을 모았다.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유럽평의회-대한민국-일본 상호문화도시 실무협의체 구성 △안산시 승격 40주년 기념 '2026 상호문화도시 포럼' 개최 △글로벌 디아스포라 청년포럼 개최 등을 확정했다.
아울러 △외국인주민 인권영화제 △이주배경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 확대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문화·체육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상호문화 환경 조성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올해는 조례 제정과 국제 심포지엄 개최 등을 통해 안산이 명실상부한 상호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진 한 해였다"면서 "안산이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를 선도하는 포용적 상호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