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체류형귀농사관학교, 9개월간 교육 마치고 수료식 가져

전남 강진군은 체류형귀농사관학교 7기 교육생이 9개월간의 체류·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강진에서의 새로운 정착 단계에 들어섰다고 2일 밝혔다.
7기 체류형귀농사관학교 교육은 올해 3월 입교식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교육생들이 농업 기술을 배우고 농촌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강진에서 생활하는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강진군체류형귀농사관학교는 2019년 폐교를 리모델링 해 조성됐다. 도시민이 일정 기간 머무르며 농업과 농촌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강진군의 대표 귀농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10세대가 참여했다. 교육생들은 영농기초 및 작목 실습 교육부터 마을 정서 이해를 위한 융화 프로그램, 지역 주민과의 교류 활동, 선도농가 현장견학까지 다양한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 종료 시점에 7세대가 강진군에 정착했다. 농지·주택 구입, 부부·가족 단위 전입, 지역 내 취업 등의 정착 사례가 두드러졌다.
강진군은 교육기간 동안 농업 외에도 지역 일자리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취·창업 상담을 병행하고, 귀촌 생활에 필요한 주거·생활 정보도 함께 안내했다.
지난해 6기 과정에서는 11세대 중 9세대가 강진군에 정착했다. 올해도 70%의 정착률을 보이며 체류형귀농사관학교가 강진군의 인구 유입과 지역 활력 증진에 기여하는 주요 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영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9개월간의 교육을 마치고 강진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수료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정착 과정에서 배운 영농기술이 현장에서 잘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지역 공동체와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작목 선택을 돕는 주작목 배움교실, 선도농가와 함께하는 멘토–멘티 실습교육, 농업정보 제공 및 현장 적응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