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과 방세환 광주시장 등이 26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수도권과 충청권을 잇는 총연장 135km 규모의 '중부권광역급행철도(JTX)' 조기 착공을 지원을 요청했다.
이들은 'JTX 조기 추진 공동 건의문'을 전달했다. 건의문에는 광주·성남·용인·안성·화성(이상 경기도)와 진천·청주(이상 충북) 등 7개 지방자치단체장의 서명이 담겼다. 건의문 전달식은 지난달 출범한 'JTX 조기 착공 행정협의체'의 첫 공식 대외 활동이다.
건의문은 JTX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가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는 내용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8월 KDI(한국개발연구원)에 민자적격성 조사를 의뢰해 9월부터 정식 조사가 진행 중이다.
JTX는 서울 잠실을 기점으로 경기 광주~용인(반도체 클러스터)~안성~충북 진천~청주공항~오송을 잇는 노선이다. 총사업비 약 9조원이 투입되는 BTO·BTL 혼합형 민자사업이다.
전달식에서 이 시장은 "JTX는 7개 시·군 470만 주민뿐 아니라 반도체 산업 종사자들의 교통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핵심 인프라"라면서 "청주공항 활성화는 물론 오송역을 통해 KTX·SRT와도 연계되는 만큼 사업 효과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용인시에 따르면 JTX 개통 시 용인 처인구(중앙시장역 연계 가정)에서 서울 잠실과 청주공항까지 이동 시간이 각각 30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특히 JTX가 조성 추진 중인 △경기남부광역철도(잠실~수지~화성) △동백신봉선(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계획 반영) 등과 연계될 경우 효과는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