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희 강동구청장이 다시 한번 강동구민들의 선택을 받으며 재선에 성공했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 구청장은 이번 6·3지방선거 서울 강동구청장 선거에서 득표율 52.05%(14만6737표)를 기록했다. 2022년에 민선 8기에 이어 민선 9기 두 번째 임기를 맡게 됐다.
이 구청장은 당선 확정 이후 별도의 행사 없이 현장 업무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호사 출신 이 구청장은 민선 8기 임기 동안 공약 이행률 91.7%, 3년 연속 대통령 표창,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서울 자치구 1위 등 성과를 거뒀다.
강동구의 쓰레기 소각장 문제, GTX-D 노선 사업, 올림픽파크포레온 공사 중단 등 쌓여있던 난제를 해결해 '비정상의 정상화'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민선 9기 대표 공약은 '더 빠른 재건축·재개발' 추진이다. 구청장 직속 도시개발TF(태스크포스)로 정비사업을 신속 지원하고, 고덕강일 장기전세아파트 분양 전환과 둔촌동·상일동 관문지역 그린벨트 부분 해제를 통한 복합개발을 진행하겠다는 구상이다. 논술·주관식 중심으로 바뀌는 입시 환경에 맞춰 서울시 첫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 국제화특구 지정'도 핵심 카드로 내걸었다.
이 구청장은 교통 개선대책도 마련했다. 5·8·9호선 혼잡도 완화를 위한 증차와 배차 간격 단축, 5호선 직결화, 9호선 4단계 적기 완공, GTX-D와 9호선 5단계 신강일역 조기 착공을 추진한다. 일자산에서 한강변까지 잇는 '한강그린웨이'는 강동의 미래 청사진이다. 이 구청장은 "기초 인프라부터 교육·복지까지 강동을 동부 수도권 중심 도시로 발전시키고, 모든 세대가 행복한 도시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