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지하철 8호선 연장 '총력'...동부권 철도 사각지대 해소

의정부시, 지하철 8호선 연장 '총력'...동부권 철도 사각지대 해소

경기=노진균 기자
2026.01.27 14:10

'별내별가람~의정부역' 노선으로 대광위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 추진
경제성 분석 거쳐 고산·민락·어룡역 경유 노선 중심으로 검토

의정부지역 철도 노선도.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지역 철도 노선도. /사진제공=의정부시

경기 의정부시가 지하철 8호선(별내선) 의정부 연장사업의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신규사업 반영에 힘을 모으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제4차 계획에서 미반영된 '별가람~녹양' 노선과 추가검토사업에 그쳤던 '별가람~탑석' 노선 대신 관내 철도망(GTX-C노선과 1호선, 교외선, 경전철)과 연계성을 강화하고 수도권 순환철도망 단절구간 해소에 중점을 둔 '별내별가람~의정부역' 노선을 중심으로 새로운 방안을 구상했다.

시는 2022년 철도·교통 분야 전문가 12인으로 구성된 '의정부시 철도 정책 자문단'을 꾸려 정책 논의에 착수했고 2023년에는 '의정부시 철도망 효율화 방안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시행해 세부 대안 마련에 나섰다.

용역에서는 남양주 별내별가람역에서 의정부역까지 8호선을 연장하는 방안으로 △1안: 의정부경전철 어룡역 경유안 △2안: 의정부경전철 송산역 경유안 △3안: 의정부경전철 및 7호선 탑석역 경유안 등 3개 노선 대안 등이 제시됐다.

사전타당성조사 결과 3가지 대안 중 경제성이 가장 높은 1안(어룡역 경유안)을 최적 대안으로 채택했고 향후 공동 추진 주체가 될 남양주시와의 협의를 거쳐 2024년 11월 최종 노선안을 경기도를 통해 대광위에 전달했다.

최적 노선은 별내별가람(4·8호선)~청학~고산~민락~어룡(경전철)~의정부(1호선, GTX-C)를 경유하는 연장 15km 규모로 정거장 5개소를 신설하는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약 1조8784억원으로 예상한다.

8호선이 연장되면 의정부와 남양주 거주 인구, 신규 개발사업에 따른 유입·유동 인구 등을 포함해 20만명 이상이 광역철도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의정부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8호선 의정부 연장사업이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돼 추진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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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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