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미국에 '반도체·모빌리티' 캠퍼스…베일러·OSU와 맞손

인제대, 미국에 '반도체·모빌리티' 캠퍼스…베일러·OSU와 맞손

이민호 기자
2026.02.03 13:41
김흥섭 인제대 미래모빌리티센터장(오른쪽 3번째)이 미국 오클라호마 주립대학교(OSU)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미래 모빌리티 분야 글로벌 현장캠퍼스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인제대
김흥섭 인제대 미래모빌리티센터장(오른쪽 3번째)이 미국 오클라호마 주립대학교(OSU)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미래 모빌리티 분야 글로벌 현장캠퍼스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인제대

인제대학교가 미국 주요 대학들과 손잡고 반도체·미래모빌리티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벌 현장캠퍼스' 구축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인제대는 최근 미국 텍사스주 베일러대학교(Baylor University), 오클라호마주립대학교(OSU)와 잇달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컬대학사업 일환으로, 미국 현지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베일러대와는 방학 기간 반도체 인턴십과 공동 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인제대 학생들은 2026년 여름방학부터 베일러대의 연구 시설에서 반도체 설계 및 공정 기술을 익히는 '글로벌 몰입형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OSU와는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인 열관리 시스템 분야 교육 과정을 공동 개발한다. 학생들이 OSU의 실험 인프라를 활용해 현장에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고, 이를 국내 교과과정과 연계하는 방식이다.

이 밖에도 인제대 방문단은 텍사스 알링턴 대학교(UTA), 텍사스 대학교 샌안토니오(UTSA)를 방문해 우주 모빌리티 분야 협력과 교환학생 프로그램 확대를 논의했다.

김흥섭 미래모빌리티센터장은 "미국 유수 대학들과의 협력은 글로벌 인재 양성의 출발점"이라며 "해외 현장에서 학생들이 핵심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국제 협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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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이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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