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광명시가 청년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청년문화예술패스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이 경제적 부담 없이 공연과 전시 등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관람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도비와 시비가 함께 투입된다. 대상자에게는 1인당 연 최대 15만원의 문화예술 관람 포인트가 지급된다.
올해부터 지원 대상이 기존 19세에서 19~20세(2006~2007년생)로 확대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청년이 문화예술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 범위도 넓혀 기존 공연·전시 관람에 한정됐던 사용처에 영화 관람이 추가돼, 연간 최대 2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청년들이 일상에서 보다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협력 예매처 역시 기존 2곳에서 △놀(NOL) △예스24(YES24) △멜론 △티켓링크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7곳으로 확대돼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신청은 청년문화예술패스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포인트는 지정된 예매처 계정으로 지급돼 예매 시 자동 차감되는 방식으로 사용된다. 지원은 1인 1회, 생애 최초 1회로 제한되므로 2025년 청년문화예술패스 이용자는 신청할 수 없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발급일인 오는 25일부터 6월30일까지 신청 가능하고 사용 기한은 12월31일까지다. 신청 후 7월31일까지 사용 내역이 없을 경우 지원금이 회수돼 2차 발급(8월10일~11월30일)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청년의 일상에 문화를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하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고 말했다.